리디아 고, 지난해 부진 털어내고 2024시즌 개막전 우승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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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상금 순위 90위, CME 글로브 100위에 그치며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던 교포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새해 개막전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리디아 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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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았다.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2위 알렉스 파노(미국·10언더파)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이틀 연속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 통산 20승 희망을 밝혔다.
회원권을 갖고 있는데다 골프장 인근에 살고 있어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이 안방이나 마찬가지인 리디아 고는 “핀이나 페어웨이를 공략할 때 걱정하지 않았다”며 “집 근처에서 경기하다 보니 편안한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2022년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19승을 올린 리디아 고는 지난해 톱10 2번 외에는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이번 개막전은 최근 2년간 투어 대회 우승자만 참가할 수 있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루키 시즌이던 지난해 8월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우승했던 투어 2년 차 파노는 2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인 5언더파를 몰아치며 리디아 고의 통산 20승을 저지할 대항마로 떠올랐다.
한국 선수는 3명이 출전했지만 모두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양희영과 유해란은 나란히 3라운드까지 합계 2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0위에 자리했고, 전인지는 5오버파를 적어내 출전 선수 35명 중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셀럽 부문에서는 북미아이스하키(NHL) 선수 출신인 제러미 로닉(미국)이 107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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