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화훼농가에 상토 5만포 반값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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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지역 내 350여 화훼농가를 위해 상토 5만포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용인은 경기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화훼농가단지이지만 최근 경기 침체와 영농 자재비 인상 등으로 농가들이 힘겨워하고 있다"며 "용인시가 상토 구입비 지원 등 농가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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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지역 내 350여 화훼농가를 위해 상토 5만포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4억원으로, 시는 화훼상품 단가 하락과 경매 유찰 등으로 침체된 화훼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보다 지원규모를 2500만원 늘렸다.
오는 24일까지 각 구청 산업(환경)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희망 농업인을 모집한 뒤 신청자 수에 비례해 균등하게 수량을 나눠 구입비를 지원한다. 100명이 신청했을 경우, 5만포를 100명으로 나눠 1인당 500포를 구매할 수 있는 비용의 50%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지원받은 금액만큼 자신이 부담해 다양한 상토 제품 중 원하는 제품을 원예 자재 판매점에서 직접 구매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은 경기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화훼농가단지이지만 최근 경기 침체와 영농 자재비 인상 등으로 농가들이 힘겨워하고 있다"며 "용인시가 상토 구입비 지원 등 농가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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