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민주, 조선노동당이냐… 이재명 쾌유 서명운동 참여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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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미래대연합' 창당 작업에 돌입한 김종민 의원이 일부 당원들이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기원하는 서명운동에 참여하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9일 CBS '지지율대책회의'에 출연해 "내게 울먹이며 전화한 민주당 당원 중 이재명 대표 쾌유 기원 서명운동에 참여하라는 압박을 받은 당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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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미래대연합' 창당 작업에 돌입한 김종민 의원이 일부 당원들이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기원하는 서명운동에 참여하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9일 CBS '지지율대책회의'에 출연해 "내게 울먹이며 전화한 민주당 당원 중 이재명 대표 쾌유 기원 서명운동에 참여하라는 압박을 받은 당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깜짝 놀랐다"면서 "조선노동당이냐. 이게 무슨 신천지도 아니고. 어떻게 70년 전통의 민주정당인 민주당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나"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익 추구성, 당리당략성 의제로 서명운동을 벌인다는 건 민심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제왕적 당대표를 타파해야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총리에 대해서는 "윤석열 심판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민주당을 찍어야 하는 호남의 고민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거듭 등판론을 꺼냈다.
그는 "제가 광주에 가서 '광주 시민 여러분 윤석열 심판하려면 저를 찍어주십시오'라고 하면 이길 수 없다"며 "이낙연 전 대표가 가서 얘기하면 효과가 더 있지 않겠나"라고 봤다.
또 제3지대 연대 논의에 대해선 "수학 시험을 준비하더라도 가다 보면 진짜 진도가 안 나간다. 망쳤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면서 "그러나 어느 순간 돌파가 된다"고 했다.
이어 "대화를 해보면 서로 다른 생각이 있지 않겠나"라면서도 "한 번에 해결하면 좋은데 세상일이 그렇게만은 안 되니 서로 차이가 생기는 것. 차이를 거쳐야 더 튼튼해진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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