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R 전승 주역’ 레오, 개인 통산 8번째 MVP 받았다…역대 1위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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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성기를 맞은 OK금융그룹 외국인선수 레오(34)가 개인 통산 8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KOVO(한국배구연맹)는 지난 20일 "도드람 2023~2024 V-리그 4라운드 MVP로 OK금융그룹의 레오와 현대건설의 김다인이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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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제2의 전성기를 맞은 OK금융그룹 외국인선수 레오(34)가 개인 통산 8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KOVO(한국배구연맹)는 지난 20일 "도드람 2023~2024 V-리그 4라운드 MVP로 OK금융그룹의 레오와 현대건설의 김다인이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남자부 기자단 투표 27표(요스바니 2표, 박철우, 김명관 각 1표)를 획득한 레오는 4라운드 동안 201득점, 공격성공률 62.02%, 세트당 평균 0.65개의 서브로 부문별 1위를 차지하며 OK금융그룹의 4라운드 전승을 견인했다.
레오는 개인 통산 8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하며 라운드 MVP 수상 역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레오는 삼성화재 시절이었던 2012-2013 1라운드, 5라운드, 2013-2014 1라운드, 5라운드, 2014-2015 2라운드 MVP 수상 이후 OK금융그룹으로 이적해 2021-2022 5라운드, 2022-2023 3라운드, 2023-2024 4라운드 MVP를 거머쥐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 세터 김다인이 기자단 투표 12표(실바 8표, 양효진 6표, 모마 3표, 위파위, 아베크롬비 각 1표)를 획득하며 MVP 영예를 안았다.
김다인은 고른 볼 분배로 4라운드 동안 세트당 평균 13.27개의 세트 성공, 45.98%의 세트성공률로 1위에 올랐다. 현대건설의 4라운드 전승과 함께 팀 순위 1위를 이끌며 개인 첫 라운드 MVP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4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2월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OK금융그룹 vs 현대캐피탈)에서 진행되며 여자부는 1월 31일 수원 실내체육관(현대건설 vs 페퍼저축은행)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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