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여학생, 성폭행 후 방치한 남학생 3시간 만에 붙잡혀

박슬기 기자 2024. 1. 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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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새벽 같은 학교 여학생이 만취해 쓰러지자 성폭행한 뒤 달아난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대학생 A씨를 성폭행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B씨의 옷이 흐트러져 있다는 점에서 단순 취객이 아닌 강력범죄로 판단해 주변 폐쇄회로(CC)TV를 추적한 결과 B씨를 부축해 골목 안으로 들어갔다가 1시간여 뒤 혼자 나온 A씨를 확인한 경찰은 같은 날 오전 8시20분쯤 A씨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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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추운 새벽 같은 학교 여학생이 만취해 쓰러지자 성폭행한 뒤 달아난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대학생 A씨를 성폭행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지난 19일 A씨는 B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신 이후 취한 B씨를 데려다주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새벽 골목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B씨를 지나가던 시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B씨의 옷이 흐트러져 있다는 점에서 단순 취객이 아닌 강력범죄로 판단해 주변 폐쇄회로(CC)TV를 추적한 결과 B씨를 부축해 골목 안으로 들어갔다가 1시간여 뒤 혼자 나온 A씨를 확인한 경찰은 같은 날 오전 8시20분쯤 A씨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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