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 맞서는 헤일리…사우스캐롤라이나 광고전

민서연 기자 2024. 1. 21. 0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내 대선 후보 경쟁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맞서 역전승을 노리고 있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에 400만 달러(약 53억 원)의 광고 예산을 투입한다.

20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 연합뉴스에 따르면 헤일리 전 유엔대사 캠프가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에서 TV와 라디오, 디지털 광고를 계약하고, 선거광고를 내보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내 대선 후보 경쟁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맞서 역전승을 노리고 있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에 400만 달러(약 53억 원)의 광고 예산을 투입한다.

20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 연합뉴스에 따르면 헤일리 전 유엔대사 캠프가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에서 TV와 라디오, 디지털 광고를 계약하고, 선거광고를 내보낸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프라이머리(예비선거)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다음날인 오는 24일 열린다.

헤일리 캠프 입장에서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결과와 관계없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헤일리 전 대사가 주 하원의원과 주지사를 지낸 정치적 근거지다.

상대적으로 중도층이 두터운 뉴햄프셔에서 최대한 선전한 뒤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승리하는 것이 헤일리 캠프의 희망인 것으로 보인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와 관련한 52개 여론조사를 평균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45.6%의 지지율로 헤일리 전 대사(35.0%)를 10.6%포인트 앞서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