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해, 전통춤의 멋과 흥과 함께"…국립무용단 명절 기획공연 '축제'

김정한 기자 2024. 1.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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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이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명절 기획공연 '축제'(祝‧祭)를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선보이는 이 공연은 액운을 떨치고 행복을 기원하는 우리 춤으로 꾸민다.

국립무용단이 일곱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명절 기획공연은 전통춤의 멋과 흥이 느껴지는 다양한 소품들을 새롭게 보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호젓한 남산 아래, 국립극장에서 우리 춤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는 명절에 멋과 흥을 더하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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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극장 2월7~11일
국립무용단 명절 기획공연 '축제(祝‧祭)' 포스터(국립무용단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이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명절 기획공연 '축제'(祝‧祭)를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선보이는 이 공연은 액운을 떨치고 행복을 기원하는 우리 춤으로 꾸민다.

2018년 시작된 국립무용단 명절 공연은 평균 98%의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현생의 걱정도 잊게 한 시간", "멋진 기량과 흥에 취했다" 등의 관객 호평을 받아왔다. 국립무용단이 일곱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명절 기획공연은 전통춤의 멋과 흥이 느껴지는 다양한 소품들을 새롭게 보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축제'는 전통춤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총 7개 작품이 3장에 걸쳐 펼쳐진다. 1장은 신을 맞이하는 '영신'(迎神)의 춤으로 구성된다. 2장은 신을 즐겁게 하는 '오신'(娛神)의 춤으로 채워진다. 3장은 신을 떠나보내는 '송신'(送神)의 의미를 담은 두 작품으로 구성된다.

호젓한 남산 아래, 국립극장에서 우리 춤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는 명절에 멋과 흥을 더하기에 제격이다. 우리 춤의 다채로운 매력을 재발견하는 무대로 색다른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새해맞이 공연으로 선보이는 만큼 용띠 관객을 위한 30% 할인, 한복 착용자를 위한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용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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