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vs티모시, 유해진vs유해진...극장가 차기 주인은?

장민수 기자 2024. 1.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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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 '노량: 죽음의 바다', '위시', '외계+인' 2부까지.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여정을 그린다.

티모시 샬라메는 대표작 '듄'의 4억 202만 달러(한화 5,270억 원)를 넘어서며 개인 역대 최고 흥행작이 됐다.

한국 배우로서는 유해진이 두 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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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 '웡카' '듄: 파트2' 개봉 앞둬
'도그데이즈' '파묘' 유해진, 180도 다른 매력 예고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서울의 봄', '노량: 죽음의 바다', '위시', '외계+인' 2부까지. 오랜만에 극장가에 활기가 돋는 요즘이다. 이 가운데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유해진이 각각 2개 작품씩 연달아 선보이며 다음 흥행 주자를 노린다.

먼저 티모시 샬라메는 오는 31일 '웡카'로 관객들을 찾는다.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여정을 그린다. 영국의 유명 작가 로알드 달의 대표작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패딩턴' 시리즈의 폴 킹 감독이 새롭게 창조한 작품이다.

티모시 샬라메는 웡카 역을 맡았다.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속 조니 뎁의 웡카와는 다른 연기를 펼친다. 스윗하고 엉뚱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개봉에 앞서 전 세계 누적 수익 5억 달러를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는 대표작 '듄'의 4억 202만 달러(한화 5,270억 원)를 넘어서며 개인 역대 최고 흥행작이 됐다.

이어 2월에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파트2'로 또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2021년 개봉한 '듄'의 이야기를 잇는다. 당시 국내에서도 160만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팬덤을 생산했다. 

폴 역의 티모시 샬라메는 한층 강렬해진 액션과 챠니(젠데이아)와의 사랑, 리더로서의 성장까지 다양한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웡카'에서의 연기와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있겠다.

한국 배우로서는 유해진이 두 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특히 코미디와 미스터리, 정반대 장르에 출연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먼저 오는 2월 7일 '도그데이즈'가 개봉한다. 반려견으로 인해 얽히게 되는 이들의 특별한 일상을 그린다.

유해진은 반려견 덕분에 생각지 않게 엮여버린 싱글남 민상 역을 맡았다. 윤여정을 비롯해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다니엘 헤니 등과 색다른 케미를 선보이고자 한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노린다.

같은달 '파묘'로도 관객들을 만난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사바하', '검은 사제들' 등 오컬트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유해진은 장의사 영근 역으로 출연한다. 풍수사 상덕 역 최민식, 무당 화림 역 김고은, 무당 봉길 역 이도현과 호흡을 맞춘다. 강렬한 소재의 이야기 속에서 어떤 연기로 앙상블을 이뤄낼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영화 '웡카', '듄' 스틸, '듄: 파트2' 예고편, '도그데이즈' 포스터, '파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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