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지표] 멀어진 '3월 금리인하'…이번주 PCE·실적 발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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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 500지수는 4,800선을 넘어 2년 만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AI 장기 비전을 위해 연말까지 엔비디아 최첨단 GPU 칩 H100 35만 개를 포함한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인공지능) 열풍에 컴퓨터 서버업체 슈퍼마이크로는 12월 분기 약 36억 달러 매출이 예상된다고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고, 하룻 만에 주가는 36%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뉴욕증시에서 AMD는 7.11%, 엔비디아는 4.17%, 인텔은 3.02% 급등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시간대 1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78.8로 12월 69.7보다 9.1포인트 올랐는데, 29개월 만에 가장 높았고, 1년 인플레이션 전망은 12월 3.1%에서 1월 2.9%로 떨어져 37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기술주 상승에 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지표까지 연준의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낮추면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4.14%로 올들어 가장 높아졌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서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47%에 그쳐 50% 밑으로 떨어지면서 전날 55%에서 추가 하락했습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할 일이 남아있다며 금리인하가 곧 다가올 것이라는 생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시장이 중앙은행 관계자 말보다 데이터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주목할 것은 인플레이션 수치와 일자리 수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주 26일에는 1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발표되는데, 인플레이션 둔화 여부가 확인되야 3월 금리인하 기대 불씨가 살아날 것으로 보입니다.
25일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도 발표되고 연율 2.0%로 예상되면서, 4.9%보다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수치는 강한 편입니다.
월가 전망은 헤드라인 및 근원 PCE 물가도 전월 대비 각각 0.2%씩 상승하고, 전년 대비 각각 2.6%, 2.9%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주 테슬라 등 시가총액 대형주와 P&G, 등 소비재와 유나이티드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아메리칸항공, 알래스카 항공, 제트블루 항공 등 항공사 관련 실적이 잇따라 발표됩니다.
<이번주 일정> (우리 시간 기준)
*다음날 뉴욕증시 마감 반영
22일 (월)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결정
*유나이티드 항공, 지어언스 뱅코프 실적 발표
23일 (화)
미국 선행지수 (12월)
*존슨앤존슨, P&G, 넷플릭스, 텍사스인스트루먼트, GE, 록히드 마틴, 3M, ADM, 할리버튼, 인베스코 실적 발표
24일 (수)
미국 2년물 국채 입찰
*독일 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1월)
*미국 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1월)
*테슬라, ASML, IBM, AT&T, 킴빌리 클라크, 씨게이트, 테라다인, 텍스트론 실적 발표
25일 (목)
미국 5년물 국채 입찰
*독일 기대평가지수 (1월)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 (1월)
*미국 실업수당청구건수
*미국 (근원) 내구재수주 (12월)
*미국 GDP (4분기)
*비자, 인텔, 티모바일, 유니온 퍼시픽, 블랙스톤, 스타벅스, 캐피탈원, 발레로 에너지, 사우스웨스트항공, 웨스턴 디지털, 맥코믹, 아메리칸항공, 알래스카 항공, 제트블루 항공 실적 발표
26일 (금)
미국 신규 주택판매 (12월)
*미국 근원 소비지출물가지수 (12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 (12월)
*캐터필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콜게이트, 팜올리브, 노퍽 서먼 실적 발표
27일 (토)
미국 잠정주택매매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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