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유해란,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3R 공동 20위…전인지 32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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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대회에 출전한 한국의 대표주자 3명이 무빙데이에도 중·하위권을 유지했다.
지난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감동의 우승 드라마를 써냈던 양희영(34)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17야드)에서 열린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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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대회에 출전한 한국의 대표주자 3명이 무빙데이에도 중·하위권을 유지했다.
지난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감동의 우승 드라마를 써냈던 양희영(34)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17야드)에서 열린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를 적어낸 양희영은 2023년 신인상의 주인공 유해란(22)과 단둘이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이번 개막전 사흘간 73-71-70타로 서서히 타수를 줄인 양희영은 전날보다 3계단 상승했다.
10번홀 첫 조로 출발한 유해란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한 계단 올라섰다. 후반 4번 홀까지 1타를 잃는 상황이었으나, 5번홀(파4), 그리고 마지막 9번홀(파5) 버디를 솎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전날 2라운드 18개 홀에서 버디가 없었던 전인지(29)는 3라운드 전반 5개 홀에서 3개 보기를 추가하며 후퇴했다. 이후 17번홀(파3)에서 이틀만의 첫 버디를 낚았고, 후반에는 3개 버디를 보태면서 1오버파 73타로 막았다.
중간 합계 5오버파 221타인 전인지는 공동 3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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