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AC 밀란 GK, 경기 중 상대 팬들에게 인종 차별적 노래 들었다...10분 동안 경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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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네세와 AC 밀란의 경기가 인종 차별로 인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AC 밀란의 경기가 AC 밀란의 골키퍼 마이크 메냥을 향한 우디네세 팬들의 인종 차별적 노래로 인해 10분 동안 중단됐다"라고 전했다.
AC 밀란은 후반 막판에 두 골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 경기에서 인종 차별을 당한 메냥은 AC 밀란과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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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우디네세와 AC 밀란의 경기가 인종 차별로 인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AC 밀란의 경기가 AC 밀란의 골키퍼 마이크 메냥을 향한 우디네세 팬들의 인종 차별적 노래로 인해 10분 동안 중단됐다”라고 전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우디네세 관중들이 메냥을 향해 인종 차별적 의미가 담긴 구호를 외쳤다. 메냥은 이 사실을 주심에게 곧바로 알렸고 경기장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메냥은 10분 뒤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경기는 AC 밀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AC 밀란은 전반 31분 루벤 로프터스-치크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전반 42분 우디네세에게 실점을 내줬다. AC 밀란과 우디네세는 한 골씩 주고받으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후반전에는 무려 3골이 나왔다. 후반 17분 우디네세가 2-1을 만들었지만 AC 밀란은 물러서지 않았다. AC 밀란은 후반 막판에 두 골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8분 루카 요비치가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 시간 3분 노아 오카포르가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AC 밀란은 14승 3무 4패(승점 45)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AC 밀란은 인터 밀란, 유벤투스와 함께 세리에 A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1위 인테르(16승 3무 1패, 승점 51)와의 승점 차이는 6점이다.
이 경기에서 인종 차별을 당한 메냥은 AC 밀란과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이다. 그는 2020/21시즌 릴 osc에서 팀의 리그앙 우승에 기여했다. 2021년 7월 AC 밀란 유니폼을 입은 메냥은 지금까지 AC 밀란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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