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프라 10개 중 4개 노후화..제2의 '정자교 붕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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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등 국내 인프라 시설 10개 중 4개가 6년 뒤에는 지은 지 30년이 넘는 노후 시설물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의 '글로벌 지표로 본 한국 인프라 경쟁력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기준으로 주요 인프라 시설의 약 41%가 경과연수 '30년 이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프라별로는 댐의 노후화가 가장 심각한데, 2030년에는 전국 댐의 75.2%가 준공 30년을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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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의 '글로벌 지표로 본 한국 인프라 경쟁력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기준으로 주요 인프라 시설의 약 41%가 경과연수 '30년 이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프라별로는 댐의 노후화가 가장 심각한데, 2030년에는 전국 댐의 75.2%가 준공 30년을 넘습니다.
30년 이상 노후 공동구(상하수도·전화·케이블·가스관 등을 함께 수용하는 지하터널)는 전체 공동구의 절반 이상인 50.5%입니다.
항만 48.9%, 상하수도 42.3%, 교량 29.3% 등의 노후화 비율도 높은 편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있는 주요 인프라 시설의 노후화 비율이 47%로, 전국 평균보다 높습니다.
수도권에 있는 댐 87.5%, 공동구 58.3%, 항만 52.6%, 하천 48.7%, 교량 34.3%, 터널 32.7%가 2030년이면 준공 30년을 넘게 됩니다.
인프라는 계획에서 완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인프라 경쟁력 유지를 위해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편, 지난해 4월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도 교량 노후화가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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