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투자하겠다는 피츠버그 가나? 피츠버그, 베테랑 투수 필요...구단주 "2024년 내내 경쟁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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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는 2015년 플레이오프 진출 이후 가을 야구 무대에서 사라졌다.
지난 시즌 피츠버그는 초반에 잘 나갔다.
피츠버그가 시즌 초에 반짝했다가 사라진 것은 뎁스 차트가 얕기 때문이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젯에 따르면, 밥 너팅 구단주는 "올 시즌 내내 경쟁하는 것이 옥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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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피츠버그는 초반에 잘 나갔다. 이변이었다. 그러나 결국 76승 86패로 마감했다. 그래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꼴찌에서 탈출했다. 소득이라면 소득이었다.
피츠버그가 시즌 초에 반짝했다가 사라진 것은 뎁스 차트가 얕기 때문이다. 선수 대부분이 젊은 선수들로 구성돼 노련미가 떨어지면서 무너졌다.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이자 구단주가 올해는 좀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젯에 따르면, 밥 너팅 구단주는 "올 시즌 내내 경쟁하는 것이 옥표"라고 밝혔다. FA 시장은 물론이고 트레이드를 통해 팀에 도움이 될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것이다.
너팅은 "아직은 부족하지만 우리는 분명히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내 기대는 우리가 또 다른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현재 플레이오프 시스템에서는한 단계 더 발전한다는 것은 우리가 시즌 내내 경쟁을 벌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우리가 가져야 할 최소한의 기대치이자 우리가 구축해야 할 기대치다"라고 말했다.
피츠버그에는 브라이언 레이놀즈, 키브라이언 헤이즈, 잭 수윈스키, 미치 켈러, 데이비드 베드나, 오닐 크루즈, 헨리 데이비스 등 젊은 선수들이 대거 모여 있다.
다만, 2024년 내내 엔디 로드리게스라는 또 다른 주요 유망주를 잃는 것은 타격이다.
MLBTR은 "그가 계속해서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2023년 1차 전체 드래프트 픽인 폴 스케네스를 포함하여 다른 최고의 마이너 리거들이 곧 차세대 인재로 부상할 수도 있다"고 했다.
피츠버그는 이들 젊은 선수들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그동안 베테랑 프랜차이즈 스타 앤드류 매커첸과 재계약했으며 라우디 텔레즈, 마르코 곤잘레스, 마틴 페레즈와 같은 경험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피츠버그는 그러나 요한 오비에도가 토미 존 수술로 이탈하면서 더욱 얇아진 투수진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MLBTR은 지적했다.
사실 2023년 시즌 텔레즈, 곤잘레스, 페레즈가 제몫을 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보강은 절실하다고 MLBTR은 강조했다.
이에 류현진이 언급됐다.
MLBTR은 "피츠버그가 조던 몽고메리나 블레이크 스넬과 같은 비싼 투수를 영입히하지는 못하겠지만 류현진, 마이크 클레빈저, 제임스 팩스턴 등 중간급 투수들은 아직 시장에 남아 있다"고 했다.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류현진이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을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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