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전망… 통계사이트가 분석한 '16강 한일전' 확률은[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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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요르단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E조 2위에 머물렀다.
옵타는 이러한 점을 근거로 한국의 조 1위 확률을 요르단의 조 1위 확률보다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옵타가 산출한 한국의 E조 1위 확률과 일본의 D조 2위 확률을 토대로, '16강 한일전' 확률을 따져보니 50.4%가 나왔다.
한국이 요르단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E조 2위에 머물러있음에도, 16강 한일전이 성사되지 않을 확률보다, 이러질 확률을 더 높게 평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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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이 요르단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E조 2위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통계사이트 옵타는 '16강 한일전' 확률을 50.4%로 진단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2차전 요르단전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1승1무를 기록한 한국은 승점 4점(골득실 +2)으로 E조 2위에 머물렀다. 반면 요르단은 승점 4점(골득실 +4)을 기록하며 E조 1위를 유지했다.
16강 한일전 가능성도 떨어지게 됐다. 지난 19일 이라크에게 무너진 일본은 현재 D조 2위다. 이라크에 밀려 조 1위 가능성은 완벽히 사라졌다. D조 2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D조 2위는 E조 1위와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당초 E조 1위는 동아시아의 강호 한국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한국이 요르단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조별리그 2차전까지 E조 1위를 탈환하지 못했다.
한국이 E조 1위를 탈환하는 경우의 수는 단 하나다. 조별리그 최종전인 말레이시아를 이기고 요르단-바레인전 결과를 살펴봐야 한다. 요르단이 바레인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할 경우, 한국이 1위로 올라선다. 반면 요르단이 바레인에게 승리한다면, 골득실과 다득점을 따져봐야 한다. 골득실에서 밀리는 한국으로서는 말레이시아전 대승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스포츠 통계사이트 옵타는 한국의 E조 1위 확률을 54.3%로 평가했다. 반면 요르단의 1위 확률은 39.8%다. 한국이 말레이시아의 최종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요르단은 바레인에게 대승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을 한 셈이다.
실제로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FIFA랭킹 130위를 기록 중인 약팀이다. FIFA랭킹 23위인 한국과는 무려 107계단이나 차이가 난다. 더불어 말레이시아는 이미 승점 0점으로 조 최하위가 확정됐다. 16강행도 무산돼 동기부여가 떨어진 상황이다. 한국의 대승은 확률 높은 시나리오다.
반면 요르단과 바레인의 전력은 비슷하다. 요르단의 FIFA랭킹이 87위인데, 바레인은 한계단 높은 FIFA랭킹 86위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요르단이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평소엔 비등한 전력을 갖춘 양 팀이다. 옵타는 이러한 점을 근거로 한국의 조 1위 확률을 요르단의 조 1위 확률보다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옵타는 일본의 D조 2위 확률을 92.9%로 평가했다. 조 1위가 좌절된 일본은 최종전에서 '신태용호' 인도네시아에게 패할 경우 조 3위까지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는 일본이 인도네시아에게 패할 확률은 낮다. 옵타도 이를 적극적으로 수치에 반영했다.
옵타가 산출한 한국의 E조 1위 확률과 일본의 D조 2위 확률을 토대로, '16강 한일전' 확률을 따져보니 50.4%가 나왔다. 한국이 요르단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E조 2위에 머물러있음에도, 16강 한일전이 성사되지 않을 확률보다, 이러질 확률을 더 높게 평가한 셈이다.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그 속에서 16강 한일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요동치고 있다. 옵타는 아직까지 16강 한일전이 열릴 확률을 50%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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