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국제숙련도시험 환경 분야 ‘최고등급’

유재형 기자 2024. 1. 2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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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미국 국제 숙련도시험 운영기관(ERA)에서 주관한 국제평가에서 환경 분야 전 항목 최고 등급을 받아 '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인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또 환경유해인자 분야에서도 중금속 등 6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을 받는 등 연구원의 우수한 분석능력을 매년 국제적으로 검증받아 연구원의 위상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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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미국 국제 숙련도시험 운영기관(ERA)에서 주관한 국제평가에서 환경 분야 전 항목 최고 등급을 받아 '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인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석 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IEC) 규정을 준수하는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평가는 먹는 물, 수질, 토양, 환경유해인자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먹는 물 분야에서는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인 불소 등 17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을 받아먹는 물(지하수, 먹는 샘물 등)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수질 분야에서는 이온류인 총질소 등 22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을 받았다. 토양 분야도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12항목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또 환경유해인자 분야에서도 중금속 등 6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을 받는 등 연구원의 우수한 분석능력을 매년 국제적으로 검증받아 연구원의 위상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환경 분야 분석 결과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국제적 분석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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