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이우제&이하늬, 케미꽃
배우 이우제와 이하늬의 케미로 드라마의 재미가 더해졌다.
이우제가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 / 제작 김정미 /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 극본 이샘, 정명인 / 제작 베이스스토리, 필름그리다, 사람엔터테인먼트)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 이우제는 주인공 여화의 믿음직한 오른팔 ‘활유’역을 맡았다.
지난 20일 방송 된 ‘밤에 피는 꽃’ 제 4화에서는 활유와 여화의 찰떡 케미가 극의 재미를 더하며 여화의 활약에 힘을 실어주었다.
인신매매의 증좌를 찾기 위해 소운을 만나러 늦은 밤 명도각에 몰래 들어가려는 여화. 활유는 그녀가 안전하게 명도각에 들어갈 수 있도록 손수레를 끌며 그녀를 도왔다. 특히, 자연스럽게 여화를 옮기는 중 둘이서 나누는 대화 속 보이는 여화와 활유의 케미는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여기에 ‘산중백호도’를 수호에게 전달하며 못마땅하게 그를 쳐다보는 눈빛은 수호를 향한 경계심과 미움. 여화에 대한 충성심의 상반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우제는 노련하고 안정적인 호흡으로 극에 흡입력을 더하며 여화와의 케미를 예고. 앞으로 보여줄 두사람의 케미에도 관심을 높여주었다.
한편, 배우 이우제가 출연하는 MBC ‘밤에 피는 꽃’은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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