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방 폭설 이어지는 이유는?…다음 주 다시 강추위

이세흠 2024. 1. 21. 07:1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강원 영동에는 겨울철 이맘때면 많은 눈이 쏟아지곤 하는데, 폭설이 이어지는 이유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영동지방에 내린 많은 눈, 겨울철에 강하게 불어 오는 동풍 때문입니다.

동해의 수증기를 머금은 공기가 산맥에 부딪히면서 영동 지역에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북쪽의 고기압과 남쪽의 발달한 저기압 사이에서 강하게 형성된 동풍은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 시간당 1에서 3cm의 세찬 눈을 내렸습니다.

비나 눈이 그친 다음주에는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다음주 초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하겠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임보영/기상청 예보분석관 :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차차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에서 10도 가량 낮아 추워지겠고요, 낮에도 영하권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다음주 화요일 절정에 달하겠고, 다음주 중반까지 예년보다 차가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영상편집:전유진/그래픽:박미주 정다은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세흠 기자 (hm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