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친밀감 느낀다”는 日 국민 ‘절반 이상’…20대 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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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절반 이상이 한국에 대해 친밀감을 느낀다는 일본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내각부가 19일 발표한 '2023 외교에 관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8%는 '한국에 대해 친밀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2022년 10월 시행된 직전 조사에서는 한국에 친밀감을 느낀다는 비율이 45.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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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절반 이상이 한국에 대해 친밀감을 느낀다는 일본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1년 전 조사에서는 50% 미만이었다.
일본 내각부가 19일 발표한 ‘2023 외교에 관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8%는 ‘한국에 대해 친밀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9월 7일~10월 15일 18세 이상 일본 국민 1649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우편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2022년 10월 시행된 직전 조사에서는 한국에 친밀감을 느낀다는 비율이 45.9%였다. 1년 사이에 6.9%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한국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은 53.7%에서 46.4%로 7.3%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에 친밀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18~29세 66.2%, 30대 52.6%, 40대 49.6%, 50대 50.5%, 60대 49.3%, 70세 이상 54.3%로 집계됐다.
현재 한일 관계가 양호하다는 응답은 46.1%로 직전 조사(28.3%)보다 17.8%포인트 높아졌다. 한일 관계가 양호하지 않다는 응답은 67.3%에서 49.8%로 17.5%포인트 하락했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작년 3월 징용공(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의 일본식 표현) 문제와 관련한 해결책에 합의해 관계 개선이 진행된 것이 배경”이라고 분석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중국과 러시아에 친밀감을 느낀다는 응답자는 각각 12.7%와 4.1%로 모두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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