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악연' 휴스턴이냐? 다저스 팬들, 헤이더 휴스턴행에 '불안'...WS 우승 가도에 휴스턴이 발목잡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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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투수 조시 헤이더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5년 9500만 달러에 계약하자 LA 다저스 팬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헤이더는 이번 오프시즌 최고의 FA 마무리 투수로 평가됐다.
휴스턴에는 라이언 프레슬리라는 걸출한 마무리 투수가 버티고 있었다.
이후 휴스턴이 다저스타디움에서 경기할 때마다 관중들은 휴스턴 선수들에 야유를 퍼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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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더는 이번 오프시즌 최고의 FA 마무리 투수로 평가됐다.
헤이더는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33개의 세이브를 올리며 평균자책점 1.28을 기록했다.
휴스턴은 지난 2022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지난해에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시리즈에 진출한 강팀이다.
휴스턴에는 라이언 프레슬리라는 걸출한 마무리 투수가 버티고 있었다. 지난해 31개의 세이브를 올렸다.
그런 팀에 헤이더가 갔으니 휴스턴은 막강 불펜진을 구축한 셈이다. 프레슬리의 보직은 셋업맨이 뛸 전망이다. 휴스턴에 역전승을 기대하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이야기다.
다저스는 휴스턴과 '악연' 관계를 갖고 있다. 2017년 월드시리스에서 격돌했으나 이른바 '사인 훔치기'로 졌다고 믿고 있다.
이후 휴스턴이 다저스타디움에서 경기할 때마다 관중들은 휴스턴 선수들에 야유를 퍼붓는다. 선수들간 긴장도 고조된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 슈퍼스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 '다저스 왕조' 구축에 나섰다.
그러나 헤이더가 하필 휴스턴으로 가면서 대업 달성에 발목이 잡힐지도 모르게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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