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주도' 개혁신당 공식 출범… 협력 가능성 열어 놓은 이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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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공식 출범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창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 정책위의장에 김용남 정책기획위원장, 사무총장에 김철근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총장, 최고위원에 천하람·허은아·이기인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선출했다.
창당대회에 참석한 이낙연 전 대표는 개혁신당과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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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창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 정책위의장에 김용남 정책기획위원장, 사무총장에 김철근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총장, 최고위원에 천하람·허은아·이기인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선출했다.
개혁신당은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자유 정당이 되겠다는 포부다. 허 위원장은 창당대회에 참석해 "개혁신당은 보수 정당"이라며 "우리 역사와 국익,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범도 장군을 부정하고 김구 선생을 폄훼하고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정의내린 저들의 길은 길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개혁신당은 민주 정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책임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이 죽고 196명이 다쳐도 누구 하나 제대로 책임지지 않는 정부, 민심을 배신하려 했던 여당은 권력과 조직에 충성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허 위원장은 "어느 누가 입을 막으려 해도 우리는 소리 낼 자유를 지켜낼 것"이라며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국민의 행복과 자유가 흔들리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창당대회에 참석한 이낙연 전 대표는 개혁신당과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개혁신당 당원 여러분과 저는 똑같은 경험을 했고 같은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행동도 똑같이 하시길 다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우리는 시대가 어떤 변화를 요구하는지 알고 있고 그 일을 함께 해야만 한다"며 "한두 사람의 힘으로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니란 걸 모두가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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