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흐리고 비 또는 눈…낮 6~10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비가 내리는 18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4.01.1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21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동해남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겠으나, 밤부터 다시 북서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경북서부내륙에는 밤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 적설량은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평년 영하 10~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6~10도(평년 2~6도)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칠곡 10도, 대구 9도, 경주 8도, 영주 7도, 영양 6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2~4m, 먼바다에 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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