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 공들인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국민의힘 입당 초읽기

김동욱 기자 2024. 1. 21. 0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오는 4월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겸 IM 부문장을 영입한다.

삼성전자에서 기업 신화를 쓴 것처럼 정치에서도 신화를 썼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 전 사장은 오는 22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뒤 인재영입식을 통해 공식 입당할 계획이다.

고 전 사장 영입은 한 위원장의 삼고초려 끝에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서 '갤럭시 신화' 재현해달라" 요청하자 삼고초려 끝에 수용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사진은 2019년 삼성 인공지능(AI) 포럼에 참석했던 고 전 사장. /사진=삼성전자
국민의힘이 오는 4월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겸 IM 부문장을 영입한다.

삼성전자에서 기업 신화를 쓴 것처럼 정치에서도 신화를 썼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 전 사장은 오는 22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뒤 인재영입식을 통해 공식 입당할 계획이다.

1961년생인 고 전 사장은 서울 경성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다. 삼성전자에 입사한 뒤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총괄하며 세계적인 흥행을 이끌었다.

고 전 사장 영입은 한 위원장의 삼고초려 끝에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고 전 사장의 저서를 완독할 만큼 인재 영입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

고 전 시장이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경기 수원무 지역구에 출마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수원무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진표 국회의장의 지역구이자 국민의힘의 험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