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설 선물 기프트' 본판매 돌입…"이색 세트 구성비 높여"

롯데百 올해 설 선물 3대 키워드▲홈 홀리데이 ▲스몰 프리미엄 스페셜 큐레이션으로 압축

롯데백화점 모델이 24년 설 선물을 소개하는 모습.(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롯데백화점이 '설 선물 기프트(GIFT)' 본 판매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32개 전 점에서 축산·수산·청과 등 차별화한 설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올 설 선물세트는 최근 3년간의 판매 동향을 분석해 전통적인 명절 선물 중 선호 품목을 10% 이상 확대하고, 고객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이색 설 선물 세트 구성비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이 제안하는 올해 설 선물은 '홈 홀리데이', '스몰 프리미엄', '스페셜 큐레이션' 세 가지 키워드로 압축된다.

먼저 명절에 외식 대신 집에서 즐기는 '홈 홀리데이(Home Holiday)' 수요가 확대되면서 이에 맞춘 상품을 강화했다.

한우는 구이용 세트 상품을 전년 대비 10% 늘리고, 수산 선물은 전국 유명 맛집을 직접 찾아 기획했다. 청과 선물은 명절 스테디 품목과 이색 과일을 섞은 혼합세트를 20%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구이용 한우 부위만 모은 '한우 티본 토마호크 스테이크 기프트(39만원, 1.6㎏)', '한우 특수부위 스테이크 기프트(62만원, 2.0㎏)'가 있다.

수산에서는 '장수천 무항생제 장어 기프(18만원)', '민영활여공장 생(生) 참치회 기프트 (19만 9천원)'를, 청과세트로는 '프레스티지 사과·배·샤인·애플망고 기프트 (25만5000원~27만5000원)' 등을 선보인다.

품목은 줄이면서 질 좋은 상품을 찾는 '스몰 프리미엄(Small Premium)' 수요에 따라 1++등급의 최고의 마블링 스코어를 기록한 암소한우로 구성한 '프레스티지 암소 No.9 명품 기프트(3000만원)', '프레스티지 암소 No.9 특선 기프트(150만원)'를 100세트 한정 판매한다.

청과에서는 국내 1호 과일 소믈리에 조향란 대표가 엄선한 '올프레쉬 사과·배·한라봉 기프트 (16만~18만원)', '과일산업대전 사과·배·샤인 기프트(19만5000원~22만5000원)' 등을 선보인다.

대상 및 수요를 세분화한 '마이크로 큐레이션(Micro Curation)' 품목도 확대했다. 바이어가 1년간 고객·상품 분석을 통해 엄선한 '바이어 추천' 상품이 대표적이다.

축산에서는 1+등급의 한우 세트인 '로얄한우 로스 기프트(54만원)', '로얄한우 혼합 기프트(39만원)'가 있고, 청과에서는 최상의 인기 사과만을 모은 '푸드에비뉴 사과 버라이어티 기프트(18만~20만원)' 등을 선보인다.

주류 상품군에서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세계 1위 샴페인으로 선정된 아르망 드 브리냑의 스페셜 세트인 '아르망디 브리냑 LA 콜렉션 (1250만원, 3세트 한정)과 경북 의성의 사과로 빚은 2021년산 브랜디인 '금과명주(10만원, 500㎖)' 등을 단독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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