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설 선물세트 본 판매 돌입…2월18일까지 진행

이상학 기자 2024. 1.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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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설 선물 GIFT' 본 판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8일 동안 롯데백화점 32개점 전점에서는 축산, 수산, 청과 등 차별화된 설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올해 설 세트는 최근 3년간의 판매 동향을 분석해 전통적인 명절 선물 중 선호 품목을 10% 이상 확대하는 한편 고객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이색 설 선물 세트 구성비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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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수산·청과 등 다양한 선택지
(롯데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 GIFT' 본 판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8일 동안 롯데백화점 32개점 전점에서는 축산, 수산, 청과 등 차별화된 설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올해 설 세트는 최근 3년간의 판매 동향을 분석해 전통적인 명절 선물 중 선호 품목을 10% 이상 확대하는 한편 고객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이색 설 선물 세트 구성비도 높였다. 실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설 선물세트 판매는 매해 10% 이상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먼저 고물가와 불황의 장기화에 따라 명절에 외식 대신 집에서 즐기는 '홈 홀리데이'(Home Holiday) 수요가 확대되면서 선물세트도 이에 맞춘 상품을 강화했다.

한우는 구이용 세트 상품을 전년대비 10% 늘리고, 수산 선물은 전국 유명 맛집을 직접 찾아 상품을 기획했으며 청과 선물은 명절 스테디 품목과 이색 과일을 섞은 혼합세트를 20% 확대하는 등 상품 다각화에 집중했다.

아울러 전통 명절 상차림이 간소화되는 추세에 따라 질 좋은 상품을 찾는 '스몰 프리미엄'(Small Premium)' 수요가 확대되는 데 따라 최고 등급 한우세트, 청과세트 등도 선보인다.

설 선물을 준비하는 대상 및 수요를 세분화한 '마이크로 큐레이션'(Micro Curation) 품목도 확대했다. 유통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바이어가 1년간의 고객, 상품 분석을 통해 엄선한 '바이어 추천' 상품이 대표적이다. '로얄한우' 세트와 '푸드에비뉴 사과' 세트 등이 있다.

이 밖에도 MZ세대 등 젊은 고객들의 식문화를 반영해 뼈를 제거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정성해담 순살 생선 GIFT', 채식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비건 선물인 '린다 매카트니 비건 GIFT 1호', '디보션 식물성 떡갈비 미트 GIFT' 등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은 매 명절마다 변화하는 트렌드를 연구하고 분석해 고객의 기호에 최적화된 명절 선물을 기획해오고 있다"며 "올 설을 맞아 새롭게 준비한 설 선물로 풍성한 새해를 맞이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혔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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