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월드 "PvP 아레나, 길드 레이드 준비 중이다"

개발팀 규모 점점 확대 중 “최고의 게임을 목표로 노력하겠다”

스팀 앞서 해보기 출시 직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페어 신작 '팰월드(팔월드)'가 PvP 아레나, 주요 건물 시스템 업데이트, 길드 협력 레이드 보스, 다른 월드 플레이어와 친구 거래 추가를 예고했다.

팰월드 개발진은 "팰월드는 4명의 소규모 팀으로 시작됐다. 크래프토피아로 서바이벌 크래프팅 게임의 잠재력을 깨달았지만 개발을 계속 진행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깨달았다. 저마다의 특성과 개성을 지닌 팰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고, 생활하고, 기지를 건설한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생각했다"며 공지를 시작했다.

팰월드 개발진 설명에 따르면 개발이 시작되자 관심을 보이는 개발자들이 하나둘씩 나타났다. 지난 3년 동안 팰월드가 내세운 게임성에 공감하는 개발자들이 속속 팀에 합류했고 그 결과 게임의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방대해졌다.

그들의 노력은 스팀 앞서 해보기에서 결실을 맺었다. 팰월드는 앞서 해보기 출시 24시간 만에 2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폭발적인 인기 상승세를 자랑 중이다.

팰월드 개발진은 앞으로도 버그 및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신규 콘텐츠들은 계속 추가할 예정이다. 공지에서는 PvP 아레나, 주요 건물 시스템 업데이트, 길드 협력 레이드 보스, 다른 월드 플레이어 및 친구 거래가 언급됐다.

다만 PvP의 경우 초기 릴리스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팰월드 개발진은 "PvP는 내부적으로 테스트하고 다양한 접근 방식을 실험하고 있다. 팰월드에 적합한 PvP 유형을 찾으면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신규 지역은 앞서 해보기 기간과 정식 출시 이후에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정식 버전이 출시되면 향후 1년 로드맵도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플레이스테이션5 버전은 고려 중이며 엑스박스와 스팀 크로스 플레이 또한 최대한 빨리 선보일 예정이다..

팰월드 개발진은 "앞으로도 팰월드를 꾸준히 업데이트해 나간다면 최고의 게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도 최고의 게임에 한 걸음씩 다가갈 수 있도록 업데이트에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팰월드는 드넓은 세계에 서식하는 신비한 생물 '팰'을 수집해 전투, 건축, 농업에 투입하거나 공장에서 일을 시키는 등, 전에 없던 새로운 체험을 선사하는 오픈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트 3인칭 슈팅 게임이다.

출시 전부터 어둠의 포켓몬, 총켓몬으로도 불리며 많은 게이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이머들의 기대감은 성과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19일 스팀 앞서 해보기 버전 출시 직후 트위치 최다 시청자 10만 명을 달성하더니 20일에는 스팀 동시 접속자 57만, 판매량 200만 이상 돌파하며 남다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moon@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