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하자마자 부상’ 팀버, 훈련 복귀→아르테타 “현실적으로 출전 어렵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율리엔 팀버에 대해 말했다.
최근 아스널은 두바이에서 훈련을 진행했고 팀버가 부상에서 돌아와 가벼운 훈련을 소화했다.
팀버에 대한 질문에 아르테타 감독은 "복귀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로서는 아직 출전과는 거리가 멀다. 그게 현실적인 상황이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번 시즌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렇게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라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가동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율리엔 팀버에 대해 말했다.
아스널은 20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난다. 현재 아스널은 승점 40점으로 4위, 팰리스는 승점 21점으로 14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아르테타 감독은 사전 기자 회견을 가졌다. 최근 아스널은 두바이에서 훈련을 진행했고 팀버가 부상에서 돌아와 가벼운 훈련을 소화했다. 팀버에 대한 질문에 아르테타 감독은 “복귀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로서는 아직 출전과는 거리가 멀다. 그게 현실적인 상황이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번 시즌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렇게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말 좋았다. 모든 면에서 경이로운 캠프였다. 우리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정말 열심히 했다. 우리는 재충전을 했고 아름다운 날씨와 환경이 도움이 됐다. 조금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우리가 해온 일을 분석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라며 두바이 훈련을 평가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아쉽게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을 내줬다. 오랜 기간 맨시티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달렸지만 시즌 막바지를 향해가면서 힘이 떨어졌다. 결국 맨시티에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보강에 최선을 다했다. 데클란 라이스, 카이 하베르츠, 팀버 등을 영입했다.
팀버는 양쪽 풀백과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토미야스 타케히로, 올렉산드르 진첸코 등 핵심 수비 자원들의 부상을 대비해 팀버를 데리고 왔다. 179cm로 큰 키는 아니지만 영리한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한다. 팀버의 장점은 발밑이다. 드리블, 패스, 크로스 등 공격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팀버는 빠르게 데뷔전을 치렀다. 리그 개막전 맨시티와 커뮤니티 실드에서 왼쪽 풀백으로 나와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팀버는 개막전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5분 팀버가 쓰러졌고 결국 그라운드를 떠났다. 검사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었다. 이후 지금까지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