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송은이·김숙 집 청소 알바 고백 "실수로 속옷 가져오기도" [RE:TV]

강현명 기자 2024. 1. 2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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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가 송은이, 김숙 집 청소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샀다.

최강희는 "김숙씨 집 (청소를 )1년 넘게 했고 송은이씨 집은 4개월 정도 됐다"며 청소 아르바이트 경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 최강희가 자신의 집을 청소하는 모습을 처음 본다는 송은이는 최강희가 청소하는 모습에 "뭐 이렇게까지 하냐"라며 "저것도 했었냐"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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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최강희가 송은이, 김숙 집 청소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샀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최강희, 민우혁이 출연했다.

이날 최강희는 스케줄이 끝나자 차에서 옷을 갈아입고 청소도구를 챙겨 누군가의 집을 찾았다. 주인 없는 빈 집에 청소도구를 들고 들어간 최강희에 패널들이 의문을 갖자 그는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전하며 놀라움을 샀다. 최강희는 연기 말고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던 와중 자신이 청소를 좋아하고 잘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패널들은 "집 주인은 지금 TV 나오는 거 아냐"라며 "집주인한테 허락받았냐"라고 걱정하해 최강희에게 물었고 이에 최강희는 집주인에게 촬영 허락을 받았으며, '연예인 집'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최강희는 청소를 시작하기 전 '사모님 체크인 했습니다"'라고 집주인에게 문자를 보냈다. 집주인은 다름 아닌 '전참시'의 패널이기도 한 송은이였다. 최강희는 "입금되는 순간 '사모님'이 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최강희는 자신이 '가장 연예인한테 맞는 가사도우미'라고 소개했다. 그는 사생활이 있는 연예인들의 마음을 알아서 편지 같은 것들, 함부로 봐서는 안될 것들은 알아서 안보고 청소한다고 전했다. 최강희는 "김숙씨 집 (청소를 )1년 넘게 했고 송은이씨 집은 4개월 정도 됐다"며 청소 아르바이트 경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송은이에게 답장을 받은 최강희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고 본격적인 청소 준비를 했다. 방송을 통해 최강희가 자신의 집을 청소하는 모습을 처음 본다는 송은이는 최강희가 청소하는 모습에 "뭐 이렇게까지 하냐"라며 "저것도 했었냐"라고 감탄했다. 이어 송은이는 최강희의 청소 용품을 보고 "우리 집에 있는 걸로 한 게 아니냐"고 물었고 최강희는 "제 거 갖고 다닌다"고 답하며 나름 전문성을 보였다. 이에 송은이는 "최강희씨가 다녀가면 먼지가 없다"며 최강희의 청소 실력을 인정하기도 했다.

최강희는 청소하다가 송은이의 속옷을 실수로 가져왔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평소 물건을 자주 깜빡하고 잊어버리는 최강희는 "송은이 속옷을 가져 온 적도 있다"러며 "가방에 언니 속옷이 들어있더라"며 웃음을 샀다. 송은이는 민망한 듯 "그걸 왜 훔쳐가냐"고 웃었고 최강희는 "그래서 김숙씨네 집에서 빨아서 가져다 줬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wis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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