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여전…저녁부터 다시 눈·비 [날씨]

김한울 기자 2024. 1. 21.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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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DB

 

일요일인 21일에는 전날 오던 비 또는 눈이 잠시 그치다가 늦은 저녁부터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빙판길과 도로 등의 살얼음도 계속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저녁부터 늦은 밤 사이 수도권 전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경기남동부에는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전역 1㎜ 내외,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1~3㎝, 나머지 지역은 1㎝ 내외로 예보됐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1도 미만의 미세한 지상 기온의 차이에 따라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계속되는 비 또는 눈으로 인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최저 기온 영하 11~영하 3도, 최고 기온 1~4도)보다 높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영상 3도, 낮 최고 기온은 4도~7도로 예측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2~7도 ▲성남·과천·안양 2~6도 ▲안성·이천 2~7도 ▲양주 영하 1~영상 5도 ▲부천 0~5도 ▲인천 1~4도 등의 분포를 보인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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