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나비효과' 한국, 최소 조 3위 확보…김판곤호 말레이시아 조별리그 탈락

이형주 기자 2024. 1. 2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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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20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E조 2차전에서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김판곤호 말레이시아는 이날 패배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김판곤호 말레이시아의 탈락은 한국에도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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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유니버시티에 마련된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2차전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 전반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나비효과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20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E조 2차전에서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현재 말레이시아는 김판곤 감독이 이끌고 있다. 취임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으로 활약하며, 파울루 벤투 감독을 선임했던 김판곤 감독이다.

김판곤 감독은 이날 전력 상 열세에 있는 말레이시아를 이끌고 분투했다. 하지만 막판인 후반 51분 바레인의 알리 마단에게 중거리슛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분패했다.

김판곤호 말레이시아는 이날 패배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말레이시아는 한국과의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데, 승리한다고 해도 최대 확보 가능 승점이 3점이다. 현재 승점 4점인 요르단과 한국을 넘을 수 없고, 바레인은 동률을 이루나 승자승에서 밀린다. 때문에 조 4위가 확정됐고, 고로 탈락했다.

김판곤호 말레이시아의 탈락은 한국에도 영향을 끼쳤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와 바레인이 비길 시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면 4위로 탈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이를 지웠다. 6개 조에서 조 3위 팀 4개국이 16강에 진출하기에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은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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