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나비효과' 한국, 최소 조 3위 확보…김판곤호 말레이시아 조별리그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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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20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E조 2차전에서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김판곤호 말레이시아는 이날 패배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김판곤호 말레이시아의 탈락은 한국에도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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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나비효과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20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E조 2차전에서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현재 말레이시아는 김판곤 감독이 이끌고 있다. 취임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으로 활약하며, 파울루 벤투 감독을 선임했던 김판곤 감독이다.
김판곤 감독은 이날 전력 상 열세에 있는 말레이시아를 이끌고 분투했다. 하지만 막판인 후반 51분 바레인의 알리 마단에게 중거리슛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분패했다.
김판곤호 말레이시아는 이날 패배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말레이시아는 한국과의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데, 승리한다고 해도 최대 확보 가능 승점이 3점이다. 현재 승점 4점인 요르단과 한국을 넘을 수 없고, 바레인은 동률을 이루나 승자승에서 밀린다. 때문에 조 4위가 확정됐고, 고로 탈락했다.
김판곤호 말레이시아의 탈락은 한국에도 영향을 끼쳤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와 바레인이 비길 시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면 4위로 탈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이를 지웠다. 6개 조에서 조 3위 팀 4개국이 16강에 진출하기에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은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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