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클린스만, "전반전 영상으로 복기할 것…선수들과 대화 나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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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클린스만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후반전에 선수들이 경기에 임한 자세와 태도다. 최근 7경기, 8경기를 치르면서 뒤지는 경기를 하지 않았다. 오늘은 1-0에서 1-2로 뒤집혔다. 선수들이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2-2를 만든 것은 높이 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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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E조 2차전에서 요르단과 2-2로 비겼다.
같은 날 '뉴시스'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상당히 이른 시간에 리드를 가져갔지만 그 후에 느슨해졌다. 원하는 템포와 리듬이 아니었다. 역전까지 허용했다. 전반전에 원했던 템포나 패스의 스피드와 퀄리티가 나오지 않았다. 전반 영상을 다시 돌려보고 선수들과 깊은 대화를 해야 한다. 수정할 부분이 많다"라며 운을 뗐다.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과 왼쪽 풀백 이기제를 선발로 기용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플랜A에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 생활을 오래했지만 선수마다 컨디션과 리듬을 찾는 것이 다르다. 대회를 치르다보면 놀라운 활약을 펼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상대팀 요르단에 대해서는 "상대팀이지만 요르단이 보여준 활약은 칭찬한다. 요르단 선수들 개인의 능력이 상당히 뛰어났다. 요르단이 강했다. 일대일 상황에서 지지 않았고 팀으로서도 우리를 압도했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도 클린스만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후반전에 선수들이 경기에 임한 자세와 태도다. 최근 7경기, 8경기를 치르면서 뒤지는 경기를 하지 않았다. 오늘은 1-0에서 1-2로 뒤집혔다. 선수들이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2-2를 만든 것은 높이 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클린스만 감독은 3차전 말레이시아와 경기에 대해서 "(오늘 경기 문제점을) 빠르게 수정해서 그 부분들을 얼마나 다음 경기에서 긍정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해야 할 숙제가 많다. 매 경기가 결승전이 될 것이다.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다보면 기복이 생길 수 있다. 다음 경기가 중요하고 16강에 진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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