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통령+킹 파라오 포함’ 아프리카 역대 베스트 11 공개!

가동민 기자 2024. 1. 2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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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역대 베스트 11에는 누가 포함됐을까.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아프리카 역대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패스와 슈팅 모두 날카로웠고 야야 투레는 PL 역대 미드필더 중에서도 손에 꼽는다.

카메룬 역대 최다 출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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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코어90

[포포투=가동민]


아프리카 역대 베스트 11에는 누가 포함됐을까.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아프리카 역대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4-2였고 사무엘 에투, 조지 웨아, 사디오 마네, 마이클 에시앙, 야야 투레, 모하메드 살라, 콰드오 아사모아, 리고베르 송, 콜로 투레, 아슈라프 하키미, 야신 부누가 선정됐다.


에투는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첼시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침착한 마무리로 상대를 위협하는 공격수였다. 에투는 2008-09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2009-10시즌 인터밀란 소속으로 2시즌 연속 트레블을 이루기도 했다. 웨아는 전무후무한 아프리카 출신 발롱도르 수상자다. AC 밀란에서 전성기를 보냈고 현재는 라이베리아 대통령이다.


마네와 살라는 피르미누와 함께 리버풀에 영광을 안겨줬다. 마네, 피르미누, 살라는 ‘마누라 라인’을 결성해 유럽을 평정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UL) 우승을 이끌었고 2019-20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정상에 올랐다. 2018-19시즌 PL 우승은 리버풀의 PL 첫 우승이었고 오랜 염원을 해소했다.


에시앙은 첼시에서 최고의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올림피크 리옹 시절 왕성한 활동량으로 주목받았고 2005-06시즌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에시앙은 뛰어난 수비력으로 첼시의 중원을 책임졌다. 야야 투레는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다. 좋은 피지컬과 기술을 겸비해 탱크같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패스와 슈팅 모두 날카로웠고 야야 투레는 PL 역대 미드필더 중에서도 손에 꼽는다.


아사모아는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선수다. 왼쪽 윙어와 왼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었다. 아사모아는 2013-14시즌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키미는 이강인의 동료로 유명하다. 빠른 스피드로 공격 작업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 하키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대표팀을 이끌고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송은 유럽 무대에서는 많은 주목을 받진 못했지만 카메룬 대표팀 레전드다. 카메룬 대표팀에서 A매치 137경기를 소화했다. 카메룬 역대 최다 출장자다. 현재는 카메룬 대표팀의 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콜로 투레는 2003-04시즌 아스널의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동물적인 운동 능력으로 단단한 수비를 보여줬다.


부누는 하키미와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대표로 맹활약했다. 긴 팔을 이용해 눈부신 선방을 보여줬고 16강 스페인전 승부차기에서 2개의 슈팅을 막아내기도 했다. 부누는 활약을 인정받아 2023 발롱도르 13위에 올랐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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