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외계+인' 2부 염정아·조우진, 너무 웃기더라" 엄지 척

조은애 기자 2024. 1. 2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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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2부의 최동훈 감독과 강동원이 무비토크로 관객들과 만났다.

배급사 CJ ENM 측은 '외계+인' 2부가 지난 18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강동원 X 최동훈 감독 무비토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성철 편집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무비토크는 '외계+인' 2부의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영화 '전우치'에서 능청스러운 매력의 도사 '전우치'로 활약한 강동원이 게스트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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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외계+인' 2부의 최동훈 감독과 강동원이 무비토크로 관객들과 만났다.

배급사 CJ ENM 측은 '외계+인' 2부가 지난 18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강동원 X 최동훈 감독 무비토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성철 편집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무비토크는 '외계+인' 2부의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영화 '전우치'에서 능청스러운 매력의 도사 '전우치'로 활약한 강동원이 게스트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원조 도사를 연기한 강동원은 "영화 속에서 와이어를 활용한 무륵 역 류준열의 다채로운 액션을 보며 고생이 많았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동훈 감독은 "'전우치'에서는 전우치가 왕을 농락하는 장면이 조선과 현대를 관통하면서 이어지며, '외계+인'은 조선보다는 더욱 먼 과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고려로 설정했다. 고려는 조선시대보다 화려한 의상을 입으며 개인적인 사회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데 그런 부분을 작품에 녹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전우치'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흑설 역의 염정아에 대해 강동원은 "염정아 선배는 너무 좋으시고 코믹 연기를 잘하는 분이다 보니 촬영할 때도 늘 즐겁게 했던 기억이 있다. '외계+인' 속 흑설과 청운은 영화를 가장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캐릭터다. 두 분이 그렇게 잘 맞을 거라고 상상을 못해봤는데 너무 웃겼다"며 극찬했다.

특히 무비토크 당일이 생일이었던 강동원을 위해 깜짝 생일 파티가 진행되기도 했다. 몰래 온 게스트로 등장한 김의성과 케이크를 들고 입장한 김태리 덕에 현장은 더욱 뜨거워졌다. 마지막으로 강동원은 "이렇게 만나게 돼 즐거웠고 '외계+인' 2부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동훈 감독은 "강동원을 비롯해 '외계+인'에 나오는 훌륭한 배우들과 영화를 찍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이 영화를 보러 와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 영화가 여러분의 기억 속에 조금이라도 더 오래 남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외계+인' 2부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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