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손흥민, "압박감 항상…잘 다루지 못했다면 여기 있지도 못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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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자신을 둘러싼 압박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득점 후 김승규 골키퍼를 향한 셀레브레이션과 그를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대회를 치르는 중 No.1 골키퍼를 부상으로 잃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훈련 중에 일어난 안타까운 일이었다. 하지만 조현우 골키퍼 역시 환상적이고, 오늘 2골을 불운하게 허용했지만 훌륭한 선방들을 보여줬다. 우리는 (부상 중인 김승규 골키퍼를 포함해 조현우 골키퍼, 송범근 골키퍼라는) 훌륭한 3명의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서로를 믿는다. 김승규 골키퍼는 경기장 밖에서 우리를 응원해주고 있다. 잘 회복하길 기원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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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손흥민이 자신을 둘러싼 압박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E조 2차전에서 요르단과 2-2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2골에 모두 기여했다. 선제골은 자신이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파넨카로 직접 성공시켰다. 종료 직전 동점골은 황인범에게 패스를 해 그가 유도한 것이었다.
같은 날 글로벌 매체 beIN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은 먼저 경기에 대해 "끝까지 싸웠다. 모든 이들이 '아시안컵은 쉬운 경기들이 가득하고, 특히 조별리그는 쉬워'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경기들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고 있다. 오늘 힘든 경기였다. 하지만 우리는 노력했고 (승점 1점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다음 경기를 위해 나아갈 차례다"라며 운을 뗐다.
득점 후 김승규 골키퍼를 향한 셀레브레이션과 그를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대회를 치르는 중 No.1 골키퍼를 부상으로 잃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훈련 중에 일어난 안타까운 일이었다. 하지만 조현우 골키퍼 역시 환상적이고, 오늘 2골을 불운하게 허용했지만 훌륭한 선방들을 보여줬다. 우리는 (부상 중인 김승규 골키퍼를 포함해 조현우 골키퍼, 송범근 골키퍼라는) 훌륭한 3명의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서로를 믿는다. 김승규 골키퍼는 경기장 밖에서 우리를 응원해주고 있다. 잘 회복하길 기원한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조국을 대표하며 압박감 속에 뛰는 것에 대해 "나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뛸 때든 국가대표로 뛸 때든 압박감을 가지고 있다. 모두가 나를 지켜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이것이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꿈꿔왔던 흥미로운 축구 선수가 됐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나는 언제나 이를 잘 다뤄왔다고 생각하고, 이를 좋아한다. 그렇게 하지 못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것이다. 때문에 나는 최선을 다해 국가를 위해 노력할 뿐이고, 그로 인해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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