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바라 본 불멸의 KBO리그 기록은? 56홈런? 1점대 평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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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대호는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RE:DAEHO)에서 다소 흥미로운 주제로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16개의 대기록에는 ① 에릭 패디의 KBO리그 투수 5관왕, ②선동열 투수 통산 평균자책점 1.20(단일 시즌 0.70), ③ 서건창 201안타, ④ 이종범 84도루, ⑤ 박철순 투수 22연승, ⑥ 류현진 1경기 17탈삼진, ⑦ 이승엽 단일 시즌 56홈런, ⑧ 나지완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 ⑨ 유희관 개인 통산 100승, ⑩ 최형우 1500타점, ⑪ 양현종 선발 164승, ⑫ 삼성 4연속 통합우승, ⑬ 이대호 타격 7관왕, ⑭ 이대호 9경기 연속 홈런, ⑮ 김광현 충격적인 19세 슈퍼루키 데뷔, ⑯ 김태균 86경기 연속 출루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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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레전드 이대호가 생각하는 국내 최고의 기록은 무엇일까?
20일, 이대호는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RE:DAEHO)에서 다소 흥미로운 주제로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향후 한국 프로야구에서 깨지기 힘든 16개 기록을 놓고, 어느 기록이 더 어려운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형식이었다. 제시된 기록은 16개로, 어느 하나 쉽게 볼 수 없는 수준이었다.
16개의 대기록에는 ① 에릭 패디의 KBO리그 투수 5관왕, ②선동열 투수 통산 평균자책점 1.20(단일 시즌 0.70), ③ 서건창 201안타, ④ 이종범 84도루, ⑤ 박철순 투수 22연승, ⑥ 류현진 1경기 17탈삼진, ⑦ 이승엽 단일 시즌 56홈런, ⑧ 나지완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 ⑨ 유희관 개인 통산 100승, ⑩ 최형우 1500타점, ⑪ 양현종 선발 164승, ⑫ 삼성 4연속 통합우승, ⑬ 이대호 타격 7관왕, ⑭ 이대호 9경기 연속 홈런, ⑮ 김광현 충격적인 19세 슈퍼루키 데뷔, ⑯ 김태균 86경기 연속 출루 등이었다.
어느 하나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의 비교이기에 이대호 역시 선택하는 과정 속에서 많은 고심을 했으나, 최후에 남은 기록 두 개는 선동열 투수 통산 평균자책점 1.20 기록과 이승엽의 단일 시즌 56홈런 기록이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이대호는 선동열 감독의 현역 시절 커리어 통산 기록을 KBO리그 최고의 기록으로 보았다.
이유는 홈런 50개 이상 친 선수들은 있었지만, 선동열과 같은 기록을 세운 투수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정도 기록을 세울 만 한 선수가 등장하는 것도 힘들 것이라고 보았다. KBO리그에서는 국보투수, 일본 프로야구 시절에는 나고야의 태양으로 불렸던 선동열의 기록은 아무래도 세월이 지나도 높이 칭송될 수밖에 없을 듯하다.
흥미로운 것은 '이대호 9경기 연속 홈런 vs 이승엽 56홈런'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질문에는 잠시 멈칫하는 듯 하면서도 이승엽의 56홈런을 뽑았다는 사실이다. 그 이유에 대해 이대호는 "9경기 연속 홈런을 쳐 봤기 때문에 (이)승엽이 형의 56홈런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라는 상당히 의미심장한 대답을 남겼다. 그렇게 홈런 행진을 펼쳐도 이대호 본인이 50홈런을 넘겨 본 일이 없음을 이야기한 것이다. 9경기 연속 홈런도 대단한 기록이지만, 본인이 그것을 경험해 봤기에 '국민타자'의 대기록을 높일 수밖에 없음을 인정한 셈이었다. 그러나 연속 경기 홈런 기록도 메이저리그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대기록임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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