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는 삼성전자, 野는 현대차… 재계 인사 영입 전쟁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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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4월 총선을 앞두고 재계 인사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동진(63) 삼성전자 고문은 국민의힘에 입당할 예정이고, 더불어민주당은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 영입을 추진 중이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관계자는 20일 "고 고문은 22일 입당하고, 한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 환영식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공 전 사장 영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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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수도권 지역구·비례 출마 가능성
민주,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에 영입 노력… 확답은 아직
여야가 4월 총선을 앞두고 재계 인사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동진(63) 삼성전자 고문은 국민의힘에 입당할 예정이고, 더불어민주당은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 영입을 추진 중이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관계자는 20일 “고 고문은 22일 입당하고, 한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 환영식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 고문은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후 유럽 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 모바일 부문(옛 IM부문) 대표이사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으며 ‘갤럭시 성공 신화’의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국민의 힘은 김기현 전 대표 시절부터 고 고문 영업을 추진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고 고문에게 직접 합류를 부탁했다. 고 고문은 이번 총선에서 삼성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 지역구나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민주당은 공 전 사장 영입에 나섰다. 당 인재영입위원회는 공 전 사장에게 여러 차례 영입 의사를 타진했고, 공 전 사장은 고심하며 아직 당에 확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 전 사장은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현대차에서 전략개발팀장과 해외정책팀장, 홍보실장을 거쳐 전략기획담당 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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