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편에 선 친구들, 조윤서에 '반격 시작'…지창욱 '꿈' 접나(웰컴투삼달리)[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신혜선과 친구들이 드디어 조윤서에 반격을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는
이날 천충기(한은성)는 방은주(조윤서)와 아무도 일을 하지 않겠다는 말에 "답사만 며칠 째냐. 어느 스텝도 너랑은 일 안한데 다음주가 마담인데 나 어쩌냐"라고 말했지만 방은주는 "나랑 일 안 한다는데 어쩌냐"라고 말했다.
천충기는 "대체 조은혜 밑에서 뭘 배웠냐. 내가 짤리게 생겼다"라고 화를 냈다. 이에 방은주는 "나 안 한다. 다름 작가 구해라"라며 자리를 떠났다.
호텔로 돌아간 방은주는 TV에서 '올해 기상청 사진전 당전 작가 조삼달'이라는 헤드라인을 보고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렸다.
또 다시 재회해서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조삼달과 조용필에게 왕경태(이재원)는 "너네 안 해어 질 거면 결혼해"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부끄러워했다.
또 조삼달과 조용필은 아침에 한 침대에서 눈을 떴고, 조삼달의 아빠인 조판식(서현철)은 "너네 아빠만 허락하면 되는 거냐"라며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전날 집 앞에서 헤어지는 게 아쉬웠던 두 사람은 한 침대에서 안고 있다가 잠이 들었던 것. 조용필은 조판식에게 "그냥 잠만 잤다"고 말해 분노를 불렀다.
또 이날 방은주의 계략으로 조삼달의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기사는 '얌체 복귀' 시도한 조은혜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제주 기상청에는 문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었다.
이 사태를 안 조삼달은 지인들에게 복귀가 아직 시기상조라는 문자를 받았고, 심란해 했다.
이에 왕경태와 차은우(배명진)는 기사를 보고 화를 내고 있었다. 왕경태는 조삼달에게 "네가 잘못한 거 하나 없다. 어깨 펴라"라며 응원했다.
조용필은 조삼달과 함께 기상청 담당자에게 가 "왜 잘못한 게 없는데 전시를 취소하냐"라며 "일방적으로 왜 취소하냐"라고 항의했다.
기상청 담당자는 "예보 업무가 마비됐다. 아침부터 홈페이지도 먹통이다"라고 말했고, 조삼달은 "그냥 안 할게요"라며 전시회를 취소했다.
태연한 척 했지만 조삼달은 기상청을 나가며 앞서 전회가 취소됐던 걸 떠올리며 힘든 표정을 지었다.
조용필과 조삼달을 허락을 한 조상태(유오성)은 치매를 앓고 어머니를 찾아가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고, 어머니는 "미자 많이 미워하지 말라. 고미자"라며 "네가 미자를 용서해도 내 딸이 잊혀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해 조상태를 울게 만들었다.
이호 조상태는 고미자(김미경)에게 가 냄비를 돌려줬고, 고미자는 "나 용서 안 해도 된다"라고 말했지만 조상태는 "아직까지 우리 미자 보고싶었냐. 언제 그렇게 보고 싶냐"라고 물었다.
고미자는 "바다에만 들어가도 보고 싶고 용필이만 봐도 보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이야기했고, 조상태는 "그 미역국 다 먹었다"라며 그를 용서하며 조용필 앨범과 스크랩북을 선물했다.
또 천충기는 방은주가 뒷돈을 받고 화보에 제품을 노출하고 있었지만 조삼달은 자신의 콘셉트에 맞이 않으면 화를 냈던 것. 결국 천충기는 "우리 그만 찢어지자. 내가 조은혜를 두고 어쩌다 너한테 꽂혔냐"라며 방을 떠났다.
고은비(김아영)와 양지은(이도혜)도 방은주가 기사를 터트린 걸 의심하고 있었고, 왕경태와 차은우, 부상도(강영석) 역시 "조삼달이 갑질을 하지 않았다는 걸 밝혀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고은비와 양지은, 왕경태와, 차은우, 부상도는 방은주가 뒷돈을 받고 있다는 걸 추적하기 시작했다.
조용필은 자신의 꿈이었던 세계기상기구에 합격했지만 조삼달의 기상청 전시회가 무산 된 걸 항의하며 꿈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천충기는 방은주와 혜어지고 나서 조삼달을 찾아와 "우리 잡지 화보 빵꾸 난다. 도와달라"라고 했지만 조삼달은 "내가 매거진 복귀가 가능 하겠냐"라며 화를 냈다.
천충기는 "작가 해준다고 하면 내가 환영받으면서 복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용필은 "매거진 화보 하고 싶냐. 근데 그거 하면 사실상 복귄데 하고 싶은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조삼달은 "빵꾸나면 큰일이다. 사실상 다음주가 마감이면 큰 사고다"라고 말했다.
조용필은 "근데 왜 네가 신경을 쓰냐"라고 물었고, 조삼달은 "이게 매거진 업계에서 큰 사고다. 너 내가 기상청 전시 안 한다고 해서 그러냐"라고 물었다.
조용필은 "파리 매거진 때랑은 다르다. 여긴 삼달리다. 근데 삼달이 네가 왜 포기하냐"라고 물었다. 조삼달은 "난 포기 안했다. 조삼달로 하는 전시"라며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음을 조용필에게 이야기했다.
조삼달의 친구들은 방은주가 했던 부계정을 찾아냈고, 화보계정에는 마케팅 과장과 연락을 하고 있던 걸 포착했다.
기자들은 조삼달을 찾기 위해 삼달리를 쑤시고 다니고 있었고, 고미자는 조삼달에게 "기상청 전시는 할 거냐. 기자들이 가만 안 있을텐데"라고 이야기했다.
해녀 삼춘은 "집에서 나오지만 말아라 우리가 절대 못 찾게 하겠다"라고 말했고, 동네 주민들 역시 기자들을 속여 조삼달을 못 찾게 만들고 있었다.
조삼달은 방은주가 자기를 속이고 뒷돈을 받고 있음을 알게됐고, 분노했다.
하지만 조삼달은 친구들과 동네주민, 그리고 해녀들까지 자신을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있었다.
조용필과 친구들 그리고 해녀녀들은 기자를 따돌리고 조삼달의 개인전을 열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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