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넬리 추가시간 멀티골 폭발!’ 아스널, 크리스털 팰리스에 5-0 대승···3연패 탈출+리그 3위 도약
아스널이 크리스털 팰리스를 5-0으로 꺾고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다.
아스널은 2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5-0 승리를 거뒀다.
홈팀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라야가 골문을 지켰고 진첸코-마갈량이스-살리바-화이트가 백4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하베르츠-라이스-외데고르가 나섰고 전방에 트로사르-제주스-사카가 출격했다.
원정팀 팰리스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헨더슨이 골문을 지켰고 게히-안데르센-리차즈가 백3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미첼-휴즈-레르마-클라인이 나섰고 공격진은 에제-마테타-슐룹이 위치했다.
전반 11분 아스널의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라이스가 올려줬고 마갈량이스가 리차즈와의 경합에서 이겨내며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이 이른 시간 1-0으로 앞서 나갔다.
곧바로 팰리스의 자책골이 나올 뻔했다. 전반 14분 다시 한번 아스널의 코너킥이 이어졌고 혼전 상황에서 슐룹의 머리에 맞은 공이 골대에 맞고 나왔다.
이른 시간 리드를 잡은 아스널은 짧은 패스로 자신들의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팰리스는 내려앉아 수비적으로 나섰고 실점 이후에는 아스널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아스널의 추가골이 또 한 번 코너킥에서 터졌다. 전반 37분 사카의 코너킥을 마갈량이스가 다시 한번 리차즈와의 경합에서 이기면서 머리에 맞췄고 헨더슨 골키퍼의 머리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다. 이 득점은 헨더슨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아스널은 2골 차의 리드를 안고 여유 있게 경기를 주도했고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아스널은 후반 초반 3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14분 아스널은 팰리스의 코너킥을 끊어낸 뒤 재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사카가 트로사르에게 연결했고 트로사르가 클라인을 완벽하게 제치고 마무리하며 3-0을 만들었다.
3-0으로 달아난 아스널은 이후 스미스 로우, 조르지뉴 등 후보 자원을 투입하며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했다.
팰리스는 전방에서 강한 압박을 가져가면서 만회골을 노렸다. 압박이 성공하면서 두세 차례 기회를 만들어 냈으나 마무리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아스널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끝냈다. 팰리스의 공격을 끊어내고 곧바로 역습을 전개한 아스널은 은케티아의 패스를 마르티넬리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자축하는 득점을 터트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분 뒤 마르티넬리가 다시 한번 방금 전과 같은 패턴으로 득점을 터트리며 2분 사이에 2골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홈에서 5골 차의 여유 있는 승리를 거두면서 3연패를 탈출하고 2024년 첫 승리를 따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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