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옆 탕후루’ 논란에...유튜버 살인예고 글까지 올라왔다
이혜진 기자 2024. 1. 20. 23:09
탕후루 가게 바로 옆에 탕후루 가게를 차리려다 논란을 빚은 구독자 67만명 유튜버를 향한 살인 예고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날 낮 12시 5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튜버 A씨를 해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글은 곧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바로 A씨 소재를 확인했다. A씨는 모처에서 가족과 함께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해당 글을 올린 작성자 신원 확인 및 위치 추적에 나서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현재 영업 중인 한 탕후루 매장 옆에 탕후루 매장을 열려다가 네티즌으로부터 ‘상도덕에 어긋나는 행위’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A씨는 개점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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