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밤에 피는 꽃’ 이하늬X이종원, 조재윤 수사...필여각 뒷배는 김상중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4. 1. 2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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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이종원이 이하늬의 정체를 알아본 가운데, 조재윤 수사에 나섰다.

20일 방송된 MBC ‘밤에 피는 꽃’에서 박수호(이종원)는 쌀을 들고 있는 화적떼를 발견하고 “훔친 것이냐”고 물었다. 그들은 “복면 쓰신 분이 먹으라고 나눠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수호는 그들의 말을 듣고 곧바로 복면 쓴 여인을 찾으러 떠났다. 위험에 처한 조여화(이하늬) 앞에 나타난 박수호는 자신이 인질이 되려고 했고, 조여화와 박수호는 서로 자기가 잡혀 가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강필직(조재윤)의 수하들은 조여화가 감싸고 있던 아이를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놨다. 조여화는 무사히 아이를 빼돌렸고, 박수호와 함께 강필직의 수하들과 싸웠다. 그때 박수호를 찾으러 달려온 부하 덕분에 강필직의 수하들은 멀리 도망갔다.

조여화는 박수호를 피해 도망가려고 했으나 막다른 길에 다다랐다. 조여화는 자신의 앞을 막아선 박수호에게 “왜 날 쫓는 거냐”고 물었다. 박수호는 “그쪽이 왜 이러는지 몰라서”라고 말했다.

박수호는 복면을 쓴 조여화의 손목을 쥐었다. “이 손 놓으라”고 말하는 복면을 쓴 여인에게서 앞서 만났던 조여화의 모습을 떠올린 박수호는 누구인지 알았다는 듯 미소 지으며 “이제 됐다”고 한 뒤 손을 놓아줬다.

박수호는 조여화가 놓고 간 그림을 염흥집(김형묵)에게 되돌려주러 갔다. 박수호는 그림은 찾았으나 범인은 잡지 못했다고 밝혔고, 염흥집은 가름대가 부서진 것을 발견하고 화를 내며 책임을 지라고 했다.

박수호는 오동나무로 만든 가름대를 구하기 위해 명도각으로 향했다. 명도각에는 이미 조여화가 찾아와 있었고, 박수호가 찾아왔다는 것을 알고는 뒷방에 숨었다.

장소운(윤사봉)이 가름대를 찾으러 간 사이, 박수호는 뒷방에 숨은 조여화를 알아채고는 억지로 끄집어냈다. 조여화는 나오지 않으려고 했으나 결국 박수호 앞에 앉고 말았다.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박수호는 조여화가 빼돌린 아이가 무사하다는 것을 듣고는 “매번 그렇게 하는 거냐”고 물었다. 조여화는 자신이 강필직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도움을 줄 이가 필요하다는 장소운의 이야기를 떠올리곤 박수호를 찬찬히 살폈다.

조여화는 박수호에게 “만약 누군가 나쁜 짓을 하면 그게 누구든 잡을 수 있냐”고 물었고, 박수호는 “그게 내 일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 “내 정녕 믿어도 되겠냐”는 물음에 박수호는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조여화는 그를 믿기로 하고는 “강필직이 아이들을 납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제보했다. 조여화는 명도각을 움직여 강필직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하였으나, 박수호는 “불가하다”며 “일개 복면 따위가 이 일로 인해 도성 안을 어지럽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수호는 그러면서 자신이 직접 강필직을 조사하고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금위대장인 황치달(김광규)에게로 달려가 강필직을 조사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박수호에게 회유 당한 황치달은 부하들을 이끌고 강필직을 찾아갔다. 황치달은 아이들을 사고 판 정황이 발견되었다면서도 강필직의 눈치를 봤고, 박수호는 자신의 뜻을 밀어부치며 강필직을 금위영으로 데려가고자 했다.

강필직에 대한 수사는 쉽지 않았다. 강필직은 자신의 뒷배 덕분에 하루만에 풀려나게 됐다. 풀려난 강필직은 박수호에게 경고를 했고, 이 소식은 조여화에게까지 들어갔다.

박수호에게 찾아온 박윤학(이기우)은 강필직이 진상품을 착복한 정황이 담긴 문서를 건네고 돌아갔다.

강필직은 늦은 밤 필여각으로 자신을 찾아온 석지성(김상중) 앞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렸다. 석지성은 강필직을 상단의 단주로 만들어준 사람이자, 강필직의 위에 있는 주인이었다.

조여화는 아이들을 찾기 위해 다시 한번 복면을 썼다. 그리고 늦은 밤 여각에 숨어들었는데, 그때 나타난 박수호가 조여화를 잡아채며 “본디 금위영에서 할 일이라 말했을 텐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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