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 선발 라인업 공개! 바레인 상대로 승점 사냥 도전

가동민 기자 2024. 1. 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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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가 바레인을 상대로 승점 획득에 나선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20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2차전에서 바레인을 만난다.

김판곤 감독은 하락세였던 말레이시아의 분위기를 바꿔놨고 아시안컵 봊선 진출을 이끌었다.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가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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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말레이시아가 바레인을 상대로 승점 획득에 나선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20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2차전에서 바레인을 만난다. 말레이시아, 바레인 모두 1차전에서 패배했다.


말레이시아는 5-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파울루, 할림, 윌킨, 아바, 아이만, 코르뱅 옹, 쿨스, 사드, 탄, 데이비스, 하즈미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서는 바레인은 4-3-2-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알 하샤시, 마르훈, 알 아스와드, 마단, 아테테, 하산, 알리, 알 하얌, 바케르, 아델, 루트팔라가 선발 출장했다.


말레이시아의 사령탑은 김판곤 감독이다. 김판곤 감독은 올해 초까지 대한축구협회(KFA)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KFA는 2023년 1월 21일 김판곤의 사임을 발표했다.


김판곤은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돼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직에서 물러난다. 부족했지만 중책을 맡겨준 KFA, 그리고 성원을 보내주신 축구인과 축구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김판곤 감독은 하락세였던 말레이시아의 분위기를 바꿔놨고 아시안컵 봊선 진출을 이끌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 바레인, 요르단과 함께 E조에 편성됐다. 말레이시아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요르단을 만났다. 요르단과 수준 차이가 많이 났다. 요르단은 경기 내내 날카로운 공격으로 말레이시아를 괴롭혔다. 알 나이마트는 최전방에서 잘 버텨줬고 욕심내지 않고 동료들에게 기회를 내줬다. 말레이시아는 요르단에 0-4 대패를 기록했다.


바레인도 1차전은 좋지 않았다. 한국은 바레인을 상대로 황인범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에 실점을 허용했다. 이강인이 위기의 순간 나타났다. 후반 11분 리오넬 메시를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24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를 제치고 왼발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결국 바레인은 한국에 1-3으로 패배했다.


두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원하고 있다. 이번 아시안컵은 24개국이 참가한다. 16강에는 각조 1위와 2위가 직행하고 3위 팀들 중 상위 4팀이 진출한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승점 3점을 따내면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가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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