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이 빅리그 마무리? 확신할 수 없다" MLB 네트워크 분석가 페린 "불펜에 도움줄 수 있는 투수임에는 확실"

강해영 2024. 1. 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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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의 마무리 투수 역할에 다소 부정적인 시각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팬내이션에 따르면 페린은 "고우석이 메이저리그에서 마무리 투수가 될지 확신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모든 팀에는 마무리를 도와줄 강력한 셋업맨이 필요하며 고우석은 그 역할에 완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우석 역시 처음에는 셋업맨으로 뛰다가 마무리로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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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고우석의 마무리 투수 역할에 다소 부정적인 시각이 나왔다.

MLB네트워크의 분석가 마이크 페린은 최근 MLB 네트워크 라디오에 출연해 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마무리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9일(현지시간) 팬내이션에 따르면 페린은 "고우석이 메이저리그에서 마무리 투수가 될지 확신할 수 없다"고 했다. KBO리그에서의 마무리 능력이 빅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페린은 그러나 "고우석이 불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투수임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셋업맨으로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의미다.

고우석은 샌디에이고와 2년 45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26시즌에는 300만 달러의 상호 옵션이 있다.

팬내이션은 "고우석이 잘하면 이 계약은 '거저'라고 했다.

이어 "모든 팀에는 마무리를 도와줄 강력한 셋업맨이 필요하며 고우석은 그 역할에 완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는 스프링 트레이닝 때 고우석과 마쓰이 유키를 경쟁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고우석이 설사 마무리가 되지 않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오승환은 KBO리그와 일본프로야구(NPB)를 섭렵했음에도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때는 셋업맨으로 뛰었다. 이후 기회를 잡아 마무리 투수가 됐다.

고우석 역시 처음에는 셋업맨으로 뛰다가 마무리로 뛸 수 있다.

25세의 고우석으로서는 절대 급할 게 없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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