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볼 경합 성공도 0%, 유효 슈팅도 0개... 최악의 경기력 보여주는 조규성 [아시안컵]

남정훈 2024. 1. 2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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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의 폼이 심상치 않다.

조규성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면 동점골까지 나올 수 있었지만 어이없는 슈팅을 날리며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조규성은 이 경기에서 69분 출전하며 0번의 기회 창출, 2번의 슈팅, 1번의 공격 지역 패스, 2번의 리커버리, 67%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 0%의 공중 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며 평점 6.2 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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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조규성의 폼이 심상치 않다.

대한민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카타르 아시안컵 E조 2라운드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황인범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조규성은 선발 출전했지만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조규성은 1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도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만회해야 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는 바레인과의 경기보다 더 힘을 못 썼다.

전반 추가시간 10분 조규성에게 절호의 찬스가 왔다. 이기제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의 손에 맞고 튕겨져 나오며 조규성 앞으로 떨어졌다. 조규성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면 동점골까지 나올 수 있었지만 어이없는 슈팅을 날리며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후반 19분 비록 오프사이드긴 하지만 홍현석이 키퍼와의 1대1을 상황을 만들며 빈공간의 조규성에게 패스했고 조규성이 원터치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에서 벗어나고 말았다.

또한 후반 20분 조규성이 혼자 상대 사이드를 뚫고 드리블을 시도했지만 이것마저 수비에게 쉽게 막히면서 결국 후반 23분 공격에 답답함을 느낀 클린스만은 공격에 교체를 감행했다. 계속해서 안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조규성과 아쉬웠던 이재성을 빼고 오현규와 정우영을 투입했다.

조규성은 이 경기에서 69분 출전하며 0번의 기회 창출, 2번의 슈팅, 1번의 공격 지역 패스, 2번의 리커버리, 67%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 0%의 공중 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며 평점 6.2 점을 기록했다.

조규성의 장점인 제공권과 몸싸움, 연계가 하나도 보여지지 않은 경기였다. 장점이 점점 사라지는 조규성을 선발로 쓴다면 한국 공격이 더욱 답답해질 가능성이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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