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국 구한 건 또 황인범…바레인전 선제골→요르단전 동점골

이형주 기자 2024. 1. 2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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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구해낸 이는 또 황인범이었다.

하지만 황인범이 두 경기 연속 팀을 구했다.

첫 경기 바레인전에서는 선제골을 넣어 혈을 뚫었고, 덕분에 대표팀이 호쾌한 승리를 거줬다.

이번 두 번째 경기 요르단전에서도 황인범이 팀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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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2차전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 후반 한국 황인범과 손흥민이 동점골이 터지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전반 황인범이 골을 넣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팀을 구해낸 이는 또 황인범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E조 2차전에서 요르단과 2-2로 비겼다.

황인범은 1996년생의 미드필더다. 포스트 기성용 시대에 처음 시행착오도 겪었다. 하지만 남다른 노력으로 일취월장하며 파울루 벤투 체제에서 대표팀 핵심 미드필더가 됐다. 그는 현 클린스만 체제에서도 중원 사령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현재까지 2경기를 치렀다. 첫 경기 바레인전, 두 번째 요르단전 모두 상대의 반격에 고전하는 모습도 있었다.

하지만 황인범이 두 경기 연속 팀을 구했다. 첫 경기 바레인전에서는 선제골을 넣어 혈을 뚫었고, 덕분에 대표팀이 호쾌한 승리를 거줬다.

이번 두 번째 경기 요르단전에서도 황인범이 팀을 구했다. 대표팀은 종료 직전까지 1-2로 끌려가며 패배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후반 45분 황인범이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했고 덕분에 무승부를 만들 수 있었다. 이 밖에도 황인범은 중원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며 맹활약했다.

미드필더 위치에서 볼을 배급하며 팀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려울 때 득점까지 해준다.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인 황인범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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