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제골에도…한국 졸전 끝 요르단과 2-2 무승부, 조 2위[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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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이 졸전 끝에 요르단과 비겼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상대의 자책골로 힘겹게 2-2로 비겼다.
1차전에서 바레인을 3-1로 꺾었던 한국은 1승1무(승점 4‧골득실 2)로 요르단(승점 4‧골득실 4)에 골득실에 밀려 조 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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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자책골로 어렵사리 무승부

(도하(카타르)=뉴스1) 김도용 기자 = 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이 졸전 끝에 요르단과 비겼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상대의 자책골로 힘겹게 2-2로 비겼다.
1차전에서 바레인을 3-1로 꺾었던 한국은 1승1무(승점 4‧골득실 2)로 요르단(승점 4‧골득실 4)에 골득실에 밀려 조 2위에 머물렀다.
한국의 최종 순위는 오는 25일 펼쳐지는 한국-말레이시아, 요르단-바레인의 경기가 끝나야 확정된다.
발은 좋았다. 전반 5분 손흥민이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슈팅하려는 순간,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약 5분 동안 비디오 판독(VAR)을 한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여유있게 골문 중앙으로 슈팅, 요르단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후 손흥민은 부상으로 대회를 조기에 마친 김승규의 유니폼을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2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대회 50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른 시간 득점에 성공한 한국은 손흥민, 조규성 등 최전방 공격수들을 앞세워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손흥민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거나 상대 수비에 막히며 두 번째 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이후에는 오히려 밀렸다.
요르단은 전반 20분 무사 알타마리의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공세를 높였다. 요르단은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측면 공격으로 한국을 괴롭혔다. 한국은 수비에서 공격으로 길게 넘어가는 패스로 돌파구를 찾았지만 부정확한 패스 탓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주도권을 내준 한국은 전반 37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박용우가 수비를 위해 몸을 날렸는데, 머리에 맞은 공이 한국 골문으로 향해 자책골이 됐다.
기세를 높인 요르단이 공격을 이어갔고 전반 추가 시간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알타마리의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나온 공을 야잔 알나이마트가 쇄도하며 슈팅,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답답하게 45분을 보낸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기제, 박용우를 빼고 김태환, 홍현석을 투입하면서 측면과 중원에 변화를 줬다.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가면서 한국은 공격에 활기를 띄었지만 마지막 슈팅과 패스의 세밀함이 떨어져 좀처럼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요르단은 수비에 집중하며 간헐적인 역습을 통해 한국을 위협했다. 더불어 중동 특유의 시간 끌기로 한국을 심리적으로 압박했다.
좀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자 한국은 후반 24분 조규성, 이재성을 빼고 오현규와 정우영을 넣었다. 둘은 상대 골문 앞에서 의욕적으로 움직이며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슈팅은 번번이 골문을 벗어났다.

답답함 속에서도 끈질기게 기회를 노리던 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 행운이 따른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다. 손흥민이 측면에서 시도한 패스를 황인범이 논스톱으로 때린 것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 동점골이 됐다.
분위기를 바꾼 한국은 마지막까지 역전을 노리며 공격을 이어갔지만 더 이상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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