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월드 클래스 김민재 또 빛났다…기대 이하였던 요르단전 몇 안 되는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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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또 한 번 보여준 활약은 경기의 몇 안 되는 소득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2차전에서 요르단과 2-2로 비겼다.
전체적인 경기력과 선수들의 컨디션이 기대 이하였던 경기에서 센터백 김민재의 활약은 몇 안 되는 소득이었다.
다만 저조한 경기력으로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김민재의 존재감은 유일에 가까운 소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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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김민재가 또 한 번 보여준 활약은 경기의 몇 안 되는 소득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2차전에서 요르단과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 하루 전 주전 골키퍼 김승규가 부상을 당했다. 악재 속에 맞이한 요르단전에서 한국은 크게 흔들렸다. 종료 직전까지 1-2로 밀리다 황인범의 동점골로 기사회생했다.
전체적인 경기력과 선수들의 컨디션이 기대 이하였던 경기에서 센터백 김민재의 활약은 몇 안 되는 소득이었다. 명문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왜 자신이 세계 최정상급 센터백인지 증명했다.
김민재는 자신에게 오는 공을 그야말로 철통방어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후반 종료 직전 프랑스 리그 앙에서 뛰는 무사 알 타마리를 1대1 수비로 완벽히 제압해 실점을 막아냈다. 김민재는 이 외에도 가로채기 3회, 리커버리 8회 등 수비진의 중추로 활약했다. 실점 장면도 그의 책임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장면이었다.
사실 조 2위로 진출하는 경우의 수도 남아있어 이날 무승부가 큰 타격이 되지는 않는다. 다만 저조한 경기력으로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김민재의 존재감은 유일에 가까운 소득이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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