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붙은 채 날아가는 비행기… 보잉기 엔진 화재로 ’비상착륙’

송동근 2024. 1. 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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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상공에서 불이 붙은 채 날아가는 항공기가 영상에 찍혔다.

마이애미에서 출발해 푸에르토리코로 가는 아틀라스항공의 보잉 747-8 화물기에 불이 붙은 것이다.

이번에는 대표 기종인 보잉 747 항공기가 엔진에 불이 나 비상 착륙했다.

연방항공청(FAA)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항공기에 대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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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5명 무사히 대피

현지시각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상공에서 불이 붙은 채 날아가는 항공기가 영상에 찍혔다.

마이애미에서 출발해 푸에르토리코로 가는 아틀라스항공의 보잉 747-8 화물기에 불이 붙은 것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아틀라스항공의 보잉 747 화물기가 엔진에 불이 난 상태로 비행하고 있다. 멜라니 아다로스 제공, AP연합뉴스
사고 직후 화물기는 다행히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해 승무원 5명이 무사히 대피했다.

화물기여서 일반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일 보잉 737 맥스가 비행 중 벽체 일부가 뜯겨져 나가는 사고가 있었다.

이번에는 대표 기종인 보잉 747 항공기가 엔진에 불이 나 비상 착륙했다.

사고 비행기 엔진에서는 어른 주먹만 한 크기의 구멍이 발견됐다.

연방항공청(FAA)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항공기에 대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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