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이종원에 공조 제안 “누구든 잡을 수 있냐?”(밤피꽃)
‘밤피꽃’ 이하늬가 이종원에 공조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
조여화(이하늬 분)은 20일 방송된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장소운(윤사봉 분)에게 아이들이 사라지는 일이 있었다는 말을 듣고 “이번 일이 단순히 아이 하나를 잡아가려는 게 아니란 말이냐?”고 되물었다.
이에 장소운은 “이상해서 살피고 있는데 지난 몇 년간 한양에서 그 또래 애들의 행방이 묘연한 일이 많아졌다”고 부연 설명했다. 조여화는 “강필직이 그런 일까지. 근처에 아이들을 잡아넣을 곳이 있는지 알아봐 줘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장소운은 “인신매매 증좌라도 찾으면 무얼 할 거냐? 그간 아씨께서 하던 일과 다른 일이다”라며 “큰 화를 당할 수도 있고 강필직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조여화는 “뭘 걱정하는지 모르지 않다. 그런데 간절히 누군가 도와주길 원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일단 하는 데까지 해봐야 하지 않겠냐?”고 마음을 전했다.
장소운은 “뒷일을 맡길 사람이 필요하겠다. 무엇보다 강필직에 맞설 믿음직한 사람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 시각 화연 상단을 찾은 박수호(이종원 분)은 장소운에게 다른 물건을 찾아달라고 부탁한 뒤 “엿듣고 있는 것을 아니 나와라. 그쪽이 안 나오면 내가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수호는 “이런 식으로 가면 곤란하다. 누구 때문에 호판대감에게 깨지고 머리도 깨질뻔했다”라며 “가름대를 깨트린 건 그대다. 그쪽이 사는 데를 몰라 여기를 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그림을 직접 갖다주겠다고 실랑이하다 가름대를 깨트렸고, 그 안에 있던 벚꽃잎을 발견했다.
조여화는 박수화와 대화하다 “만약 누군가 나쁜 짓을 하면 그게 누구든 잡을 수 있냐? 믿어도 되겠냐?”라며 “강필직이 아이들을 납치하고 있는 것 같다. 어제 구한 아이가 다른 아이의 소리를 들었다. 일단 명도각에서 사람을 풀어 조금 더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수호는 “불가하다. 국법에 따라 알아보겠다. 일개 복면이 이 일로 도성 안을 어지럽히면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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