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고주원, 유이에 여전한 미련→임주은 가출 선언[★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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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 임주은이 가출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강태민(고주원 분)과 최수경(임주은 분)이 갈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를 들은 수경의 부친은 크게 분노하며 수경에게 이혼까지 제안했다.
다음날 수경은 태민의 방에서 태민이 결혼 전 이효심(유이 분)에게 주기 위해 구매했던 반지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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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강태민(고주원 분)과 최수경(임주은 분)이 갈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수경은 계속되는 태민의 냉대에 아버지를 찾아가 "신혼여행에서부터 지금까지 쭉 남처럼 대한다"라며 모든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를 들은 수경의 부친은 크게 분노하며 수경에게 이혼까지 제안했다. 그러면서 "요즘 세상에 이혼은 흉도 아니다. 나오고 싶으면 나와라. 자기들이 아무리 태산이라고 해도 언론에 안 무너지는 기업 있으면 나와보라 해라"라고 덧붙였다.
다음날 수경은 태민의 방에서 태민이 결혼 전 이효심(유이 분)에게 주기 위해 구매했던 반지를 발견했다. 그 순간 태민이 방에 들어왔고 수경이 자신의 방을 뒤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수경이 반지를 가리키며 "그 여자 주려고 산 거냐. 우리 결혼반지는 안 끼면서 다른 여자 주려던 반지는 간직하고 있었냐. 당장 갖다 버려라"라고 따졌다. 그러나 태민은 "경고하는데 두 번 다시 내 물건에 손 대지 마라. 내가 다른 사람 사랑한다는 거 모르고 결혼했냐"라며 분노만 할 뿐이었다.
이어 태민은 짐을 싸며 집을 나서려 했다. 이에 수경은 끼고 있던 결혼반지를 태민에게 던지며 "당신은 여기 있어라 내가 나갈 테니"라고 한 후 가출을 선언했다.
한편, 수경은 강태호(하준 분)에게 "우리 집에서 날 걱정해 주는 사람은 도련님밖에 없다"라며 "혹시 궁금한 게 생기면 언제든 날 찾아와라"라고 한 바 있다. 태민의 태도에 분노한 수경이 태호에게 태산 그룹의 비밀에 대해 폭로할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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