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공갈 협박당한 김하성, 출국 전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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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전했다.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하성은 "수사기관에 잘 소명했고,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며 입장을 전했다.
임혜동은 언론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하성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김하성은 일방 폭행과 상습 폭행에 대해서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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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공항, 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전했다.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하성은 “수사기관에 잘 소명했고,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며 입장을 전했다.
지난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김하성이다.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내야수로는 처음으로 유틸리티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가 됐다. 하지만 겨우내 속앓이를 해야 했다. 전 프로야구 선수 임혜동으로부터 공갈 협박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김하성은 더 이상 참지 않았고, 임혜동을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은 2021년에 일어났다. 김하성과 임혜동은 술을 마시다 언쟁을 벌였고,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당시 임혜동은 김하성이 군인 신분이라는 점을 이용해 협박했고, 김하성에게 합의금 명목의 돈을 요구했다. 김하성은 임혜동에게 직간접적으로 연락을 하거나 불이익한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지급했는데, 임혜동은 이를 어기고 지속적으로 김하성에게 돈을 요구했다.
임혜동은 언론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하성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김하성은 일방 폭행과 상습 폭행에 대해서 전면 부인했다. 김하성은 허위 내용에 대해서 무고의 책임을 묻겠다고 나섰다.
임혜동과 김하성 모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임혜동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을 의뢰했다. 김하성 역시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그런데 류현진도 임혜동으로부터 금전을 요구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류현진은 2022년 한 호텔에서 술을 마시다 임혜동의 엉덩이를 골프채로 때렸다. 임혜동이 속옷을 내리자 류현진이 골프채로 엉덩이를 문지르기도 했다. 이 장면은 모두 영상으로 촬영됐다. 당시는 장난스러운 분위기였지만, 임혜동은 류현진을 협박하는 데 이 영상을 악용했다. 류현진도 임혜동에게 3억원을 갈취 당했다. 임혜동은 류현진에 대해 금품을 요구하는 등 공갈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한편 임혜동은 신일고를 졸업하고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8라운드 전체 78순위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지명을 받았다. 1군 무대에 서지 못했고, 이듬해 방출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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