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지 대설특보…강원도 ‘비상 1단계’ 가동

[KBS 춘천]강원 산지와 강릉, 태백 등 5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19일)부터 내린 눈의 양은 강릉 왕산 37.6, 삼척 도계 31.5, 미시령 29.5, 대관령 14.1 센티미터 가량입니다.

강원도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응 등을 위해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제설 장비 600여 대와 인력 5,600여 명을 투입해, 주요 도로 등에서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일(21일)까지 산지에는 10~20, 많은 곳은 30cm의 눈이 더 오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엄기숙 기자 (hotpencil@kbs.co.kr)